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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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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이창동 감독의 제작방식에서의 인생 가치 영화를 굳이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익숙하지 않다. 그렇다고 아예 안보는 것은 아니다. 그저, 무심코 영화채널에서 방영하는 영화 정도만 본다. 이것이 아니면 친구가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영화관까지 기꺼이 가는 정도다. 그래서 그런지 유명한 영화, 유명한 감독 이름조차 모를 때가 많다. 그럼에도 오늘은 영화 감독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어떤 콘텐츠를 읽고 있는데 이창동 감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의 영화 제작 방식을 봤는데 큰 감명을 얻었다. 그래서 나는 이를 인생에 접목하고, 깨달은 바를 전달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 우선, 감독은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등으로 세계에서 유명한 상을 섭렵했다. 영화 제작 방식이 굉장히 특이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것은 배우에게 "OK" 싸인을 주지 않.. 2020. 8. 19.
[생각] 내가 요즘 유튜버를 보지 않는 이유 요즘 인터넷상에서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유튜버의 뒷광고다. 내가 즐겨보는 사람, 이름만 들어본 사람, 이름도 못 들어본 사람 등 유튜버는 뒷광고라고 공식이 될만큼 너도나도 뒷광고를 받은 모양이다. 여기서 말하는 뒷광고는 말 그대로 뒤로 받은 광고다. 내돈내산 리뷰 즉, 협찬 받지 않고 내 돈으로 직접 산 물건을 리뷰했다고 말하는 유튜버들이 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실제로는 협찬을 받아 시청자들을 우롱했다. 이번 사건으로 자본주의의 인간관계 그리고 신뢰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본주의에서 영상 콘텐츠는 어떻게 탄생이 되었을까? 오직 방송국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아프리카TV는 대한민국 1인방송.. 2020. 8. 17.
[생각] 프로는 어떻게 될까? 2000년대 초반에 연예인보다 더 유명하고 어느정도 대한민국 경제의 부흥을 일으켰던 존재가 있었다. E-스포츠의 프로게이머들이다. 당시 가장 유명했던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등은 여러 차례 대회에서 우승해 억대 연봉을 받았다. 2000년대 초반임을 감안하면 현재는 몇 십업과도 맞바꿀 수 있는 금액이다.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내가 친구한테 그랬다. "왜 그래 아마추어처럼~ 우리 프로잖아" 말하고 나서 드는 생각은 "그래서 프로는 뭘까?" 였다.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프로페셔널, 프로라는 말은 전문가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인물이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됐을까? 전문가라는 말, 프로라는 직책을 받는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됐을까? 당대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E-스.. 2020. 8. 14.
[생각] 미라클 모닝 1달 후기 약 한달 전부터 미라클 모닝을 하구 있다. 미라클 모닝은 할 엘로드가 죽음을 두번 겪은 좌절감에서 벗어났던 방법이기도 하다. 이번 건은 책 리뷰가 아니기 때문에 감상평을 적진 않을 것이다. 사실 읽지 않아서 내용도 모른다. 어쨌든 우연치 않은 기회에 미라클 모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경 많이 쓰기를 하고 있던지라, 아침에 무엇이라도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그 "뭐"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던 찰나 미라클 모닝을 만나게 됐던 것이다. 반가움 마음에 곧 바로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미라클 모닝을 거창하게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아침에 일찍 일어나 책 읽고 싶었다. 그래서 사소하게, 소소하게 정한 나의 미라클 모닝은 한달동안 1시간 일찍 출근, 1시간동안 책 읽기였다. 장르는 가리지 않고 읽다보면 그냥.. 2020. 8. 10.
[생각] 멘붕에 빠진 사람의 스토리 회사일이 바쁘다. 어떻게 여차저차 업무에 집중하다 보니 벌써 목요일이고 내일은 나와 약속했던 블로그 포스팅 날이다. 까마득하게 내일을 잊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 났다. 뭘 써야할지 소재도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흔히 말하는 멘붕이 찾아왔다. 분명 내 성격상 집에 돌아간다면 절대 움직이질 않을텐데… 그러니 회사에서 야근 아닌 야근을 하면서 써야할 것 같다. 포스팅을 위한 나만의 약속은 오전 6시까지 포스팅하기다. 지금은 오후 5시 46분이다. 내일 새벽 6시까지이니 사실 시간은 많이 남았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누군가가 나에게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하루의 루틴이 있지 않은가? 그걸 해야 속이 시원한 무엇인가가 있지 않은가? 나에게 그러한 일이 전날에 포스팅 해놓는거다. 지금 그걸하지 않아 불편하다.. 2020. 8. 7.
[생각]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언제 한번쯤 꺼내고 싶은 이야기였다. 오늘 그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한다. 아마 각자 시작 이유가 많을 것이다. 수익형 블로그를 통해 N잡을 실행하려는 사람부터, 지식은 공유하기 등등. 나는 광고는 달아놨지만, 이걸 수익형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 광고를 달아놓은 이유는 열심히 공부하고 글을 올리는 나 자신을 위한 작은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달았다. 뭐 어쨌든, 지식을 공유를 하려면 내가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지식도 전문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블로그를 하는 이유를 굳이 꼽자면 삶의 기록용이다. 인생을 살면서 언제나 꽃길을 걸을 수는 없을 것이다. 불구덩이를 지나갈 수도 있고, 숯구덩이를 지나갈 수도 있다. 낭떠러지인걸 알면서도 발을 내 딛을 수 밖에..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