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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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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나의 책 고르는 방식 어떤 것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고르지 않는다. 유명한 작가가 쓴 책이든, 아닌 책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눈으로 슬쩍 흘겨보다가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읽는다. 아무래도 슬쩍 보기 때문에 겉표지의 색감이라든지, 책 제목에 시선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책 고르면 좋은 것은 내가 알지 못하는 작가의 책도 읽어 본다는 점이다. 유스키 유이라는 일본 여성 사장의 이름도 알게 된 것처럼 말이다. 나의 책 읽는 방식 슬쩍 내 눈에 띄었다고 한들, 몇 개의 책은 중간에 읽다가 도중에 포기한다. 왜냐면 더 재밌는 책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다 읽고 다른 책을 보지 않는다. 한꺼번에 많은 책을 읽는다. 개수를 세어보진 않았지만 대략 1~7권 정도 사이다. 1권 읽을 때도 있고.. 2021. 7. 21.
[책] 이해의 공부법 - 헤닝백 오랜만에 서점에 갔다. 책을 사려고 방문한 것은 아니었지만, 재밌는 책이 보였다. 심지어 정재승 교수가 추천한 책이었다. 공부 방법이나, 뇌 과학 쪽에 관심 있는지라 단숨에 구매했다. 그리고 읽었다.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어, 다소 완독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늦었어도 지금 리뷰를 적어보려고 한다. 책 제목은 이다. 신경 과학자 헤닝 백이 썼다. 공부법에 대해 오랜만에 외국인이 쓴 책이라 기대 반, 정재승 교수가 추천했다길래 희망 반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씁… 별로다. 뭔가 대단한 기대를 내심 품었던 걸까. 아니면 세상 모든 지식에서 기본이 중요하듯, 기본을 이야기해서 그런지, 어떤 이유가 됐든 간에 생각보다 재미없었다. 무엇보다, 중간마다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흥미가.. 2021. 3. 26.
[생각] 독서 리뷰가 좋은 이유 독서 리뷰가 좋은 이유는 생각하며 책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에겐 이 점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나는 가능하면 많은 책, 다양한 분야를 읽는다. 생소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면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책을 읽음에도 낭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접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섰다. 물론,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처음 보는 장소를 가거나, 처음 만나는 사람을 접하는 것에 매우 큰 공포심이 있었다. 이런 모습을 깨고 싶어, 밤에 인사동을 나갔다. 나가기 전에는 대한민국의 치안이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별로 무섭지 않았다. 하지만 밖을 나가고, 처음 보는 사람, 처음 보는 공간에서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 2021. 2. 19.
[책] 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 권혁진 휴가기간에 맞춰 마음 편안하게 읽는 책을 찾아보고 있었다. 나는 리디셀렉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때마침 강력한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자마자 에세이의 성격이 매우 강력한 책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다운받고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용은 획기적이진 않았지만 휴가기간에 맞춰서 읽기에는 적절했다. 블로그에서 보면 알다시피 나는 되도록이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다. 한가지의 반찬만 먹으면 물리기 쉽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긴 하지만 그래도 그 중 많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자기계발서이다. 늘 모자람을 느끼고 말 그대로 자기계발을 해야 된다고 느끼고 있어, 나도 모르게 자기계발서를 찾게 된다. 어쨌든, 이 책은 교육책? 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2020. 7. 17.
[책]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점심 시간, 한 숟가락을 떠 입안에 넣었을 때 내 입맛과는 반대의 음식이 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을 보니 잘 먹고 있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먹기는 했다. 다시 찾을 맛은 아니라는 것 직감하지만, 며칠 뒤 점심시간에 그 맞지 않은 음식이 계속 생각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이런 적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주자가 평양냉면이었다. 국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아 밍밍하고, 면발은 툭툭 끊어지는데 어쩔 수 없긴 먹긴 했다. 그런데 계속 생각난다. 지금도 글을 쓰면서도 생각이 나 침이 고이는 중이긴 하다.어쨌든 이렇게 서두를 길게 적은 이유는 유시민의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유시민 작가는 나에게 이런 존재다. 입맛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는 그 찡그림이 항상 있지만,.. 202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