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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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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지식창업자 - 박준기 / Ourgrowth 이 책은 창업이나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 누누이 추천해줬던 책이다. 물론, 2016~2017년에 들었던 이야기라 오래되긴 했지만, 리디 셀렉트에 있는 것을 보고 과거 생각이 나서 한번 읽어보았다. 물론, 나는 스타트업이나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큰 흥미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나 하도 여기저기서 읽어보란 소리를 많이 들어왔길래 이번에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왜 읽어보라고 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다. 상당히 부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지식창업자는 말 그대로 지식으로 창업을 하자는 내용이다. 지식 창업을 한 사람들의 각종 사례가 등장한다. 본인이 생각한 글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는 것은 일반적인 형식일 테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이러한 형태가 지속한다. 지식창업을 한 내용을.. 2021. 4. 12.
호킹 - 짐 오타비아니 요즘 잘 때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를 틀어 놓는다. 우주를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늘 우주에 대해 궁금해 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우주 다큐멘터리의 내용과 성우의 목소리가 잠을 불러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러 다큐멘터리를 듣고 있으면 항상 들리는 단어가 있다. 잠결에 듣는 단어이긴 하지만 이걸 매번 들으니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오는 단어였다. 우주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물리학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아는 단어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알 정도로 널리 단어를 퍼트린 사람이 스티븐 호킹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2018년 3월 고인이 되셨지만, 그가 알린 블랙홀이 얼마 전 실제로 존재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어쨌든, 스티븐 호킹이 궁금해졌다.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이고 근육이 굳는 루게릭병에 걸렸어도 다.. 2021. 3. 22.
[책]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 박소연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잘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 늘 있었던 일이라, 이번에도 넘어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쪽에서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말의 주제가 뭐야?"라고 물어봤다. 그래서 나는 "아니, 그러니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뒤의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내가 왜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려고 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는 것인가. 무엇을 전달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달하려고 했던 것 아니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는 와중에 를 발견했다. 마치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달려드는 늑대 떼처럼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박소연이라는 작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 책을 다 읽은 상태임에도 그녀가 누구인지 찾아볼 생각이 없다. 아주 위대한 사람의 생각만이 위대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2021. 3. 1.
[책]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 압듈라 요즘 통 건강에 관심이 커졌다. 운동뿐만 아니라 영양도 생각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뼈나 신경 등 우리 몸에 관해 자세히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의사도, 간호사도 아니다. 그냥 아프면 병원을 가는 일반인이자 때로는 환자다. 그러다 보니 전문적인 용어가 다분한 책은 피했다. 돌고 돌아 찾은 책이 바로 "가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이다. 어린이를 위한 만화, 책이든, 어른을 위한 교양 책이든 필요에 의하면 무턱대고 잡아 읽는 성격 탓이라 그런지, 지금 필요한 내용이 만화임에도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읽은 것 같다. 나는 애초에 이 책을 찾았던 목적은 나의 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가 궁금했다. 더군다나 쉽게 쓰여있으니 얼마나 좋은 책이겠는가.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던 것 같다. 우선, 작가는.. 2021. 2. 3.
[책] 숨결이 바람 될 때 - 폴 칼라니티 이름은 폴 칼라니티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2016년 2월 전에 사망한 사람이다. 자기 죽음이 눈앞에 있으면서도 꿋꿋하게 책을 썼다. 암 덩어리로 인해 온몸에 기운이 없어도 단단하게 글을 써 내려 간 사람이다. 폴은 사실 의사다. 의사의 몸에 암이 생겼고, 결국 그 암 때문에 사랑하는 부인과 딸 아이를 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이번에 읽은 책은 폴이 암 투병을 하는 와중에 쓴 책, 숨결이 바람이 될 때다. 책의 부제는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이다. 책의 제목과 부제목만 보더라도 전체적인 이야기는 아마 이해 갈 것이다. 젊은 의사가 삶의 마지막에 쓰는 책임이 분명했다. 예상도 했고, 실제로 내용도 예상한 대로 흘러갔다. 그런데 이게 읽다 보니 씁쓸함이 강하게 밀려왔다. 눈물 날 정도.. 2021. 1. 29.
[지식] google 도서 이용하는 법 오늘은 책 소개 말고 처음으로 사이트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사이트는 google 도서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이트 이름은 아니고, 구글 탭 중에 하나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지껏 구글을 오래 사용해 왔지만 이런 탭이 있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 아무래도 책을 읽고 리뷰를 하는 입장이다 보니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글을 쓴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어디 나갈 수가 없다. 그 중 서점도 포함된다. 책은 자고로 서점에 방문해서 읽고 사야 한다. 온라인으로 재밌어 보이는 걸 덜컥샀는데 막상 재미 없으면 돈만 날린 꼴이 된다. 코로나 이전에는 서점 방문이 잦았다. 나에겐 그저 PC방처럼 느껴졌다. 서점에는 정말 다양한 책이 있는데 마음대로 골라서 읽고 재밌으면 사고, 재미 없.. 202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