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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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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로렌 슬레이터가 낸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는 2005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책이다. 책 겉 표지에도 나와있는데 8년 연속 베스트 셀러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부끄럽기도 한 내용이겠지만 익히 알고 있는 제목이었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 주변에 책 좀 읽는다고 했던 친구들은 늘 1~2번씩 읽어봤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난 당시의 책 보는 것을 좋아했지, 즐겨 읽는 타입은 아니어서 굳이 유명한 책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었다. 시간이 흐르고 즐겨 읽는 타입으로 변화해 뜬금없이 심리학 책이 읽고 싶어 골라 읽어봤다. 책 내용은 심플하다.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심리학 실험과 안알려졌지만 관련 학과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실험들이 나열되어 있다. 읽다보면.. 2020. 7. 13.
[책] 쓰보다사토루의 적게자도 괜찮습니다. 독후감, 감상평 "적게자도 괜찮습니다." 라는 책은 수면에 관한 내용이다. 수면 주치의로 오랫동안 일 해온 작가가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잘 자고 잘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흔히 아는 사실이지만 어떻게하면 수면을 잘 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수면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다. 과거 2~3시간 잘때만 하더라도 정신이 거의 가출 했었다. 뇌가 돌지 않는 다는 점을 너무 잘 알고 있었고 이렇게 하면 일도 되지 않는 다는 점도 매우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상태로 집에서 잠을 잔다고 해서 바로 기절하는 건 또 아니다. 엄청 피곤하면 오히려 잠이 안온다. 나와 같은 현대인이 실제로 작가한테 가서 많은 상담을 받은 것 같다. 우스갯소리로 넘어가면 안되는게 현대인 모두가 아.. 2020. 3. 25.
[책]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 독후감,감상평 최태성 선생의 신작이 나왔다하여 바로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한국사 공부 당시 선생님의 강의 85강을 들었었는데 그때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좋았다. 막상 텍스트 형태로 책이 구성되어 있었으면 오히려 반감이 들었을 것 같다. 각설하고 역사의 쓸모라는 책은 현장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때 역사의 인물을 통해서 조언을 구해보자는 내용이다. 과거와 지금의 삶이 크게 다를건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상당히 궁금했다. 그런데 여기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점이 하나가 있었는데 과거와 현재에서의 상황은 다를지언정 인간의 공통적인 고민은 동일하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삶 속에서 고민과 해결이 현재에서도 동일하게 풀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최태성 선생님은 이러한 점을 파고 들었고 과거.. 2020. 3. 24.
[책] 김태진의 아트인문학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독후감, 감상평 서양 미술사에 관심이 컸다. 대학교때 강의를 들으려고 했지만 매번 실패해 미술사는 나랑은 인연이 없겠구나 싶었다. 그래도 휴대폰이 발전해서 미술사와 관련한 여러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방구석 미술관 다음으로 보는 미술사 2탄이다. 아트인문학은 과거부터 현대미술사까지의 역사 흐름을 보여줬다. 소설처럼 에세이처럼 논문처럼 역사서처럼 다양한 문체를 이용해 사람들로 하여금 이해를 돕고 있다. 사실 이 책은 리디북스로 봤지만 꼭 실물 책을 사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그 이유는 그림에 대해 작가가 어느정도 분석한 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나간 그림 페이지를 다시 찾아야하는데 휴대폰은 넘기기에 한계가 보였다. 그럼에도 큰 칭찬을 하고 싶은 점은 어느정도는 분석할 내용의 그림만 보여줄때도 있었다. 미술사에.. 2020. 3. 23.
[책] 김민식의 매일 아침 써봤니? 독후감, 감상평 "영어책 한 권 외워봤으니"로 스타 작가 덤에 올린 김민식 작가가 쓴 두 번째 책이다. 사실 이전에 읽었던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이 책을 발견했고, 번갈아 가면서 보다가 비슷한 시기에 두 책을 다 읽었다. 작가의 책 2권을 읽다 보니깐 자기계발서가 아닌, 에세이의 성격이 강한 책임을 알 수 있었다. 매일 아침 써봤니? 라는 책은 직설적인 제목과 똑같은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매일 아침 써보라는 이야기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도, 실력이 형편없다고 하더라도, 도중에 실패하게 되더라도 꾸준하게 하면 글솜씨가 좋아지고 그래서 더 매력적인 글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꾸준히 글을 쓰게 되면 매력적인 글이 될 수 있다는 이 말에 상당한 공감을 하면서도 이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글.. 201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