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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더 해빙 - 이서윤ㆍ홍주연 이번 달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휴가도 다녀왔겠다 조금은 진지해지고 싶었다. 관련된 책을 찾고 있는 와중에 베스트셀러라고 떡하니 있는 책을 봤다.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글씨. 누가봐도 깔끔한 표지였다. 제목도 특이했다. 더 해빙. 굳이 직역을 하자면 "특정한 가짐?"인데 무엇을 가졌다고 하는 걸까? 단순히 궁금한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책을 읽는 사람이고 이걸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책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서 방문한다. 그 사람들을 위해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세모다. 굳이 읽어보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읽지말라고도 하고 싶진 않다. 이유는 사주철학의 근간을 둔 책이기 때문이다. 동양에서도 사주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람이 있는 반면 아예.. 2020. 7. 24.
[책] 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 권혁진 휴가기간에 맞춰 마음 편안하게 읽는 책을 찾아보고 있었다. 나는 리디셀렉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때마침 강력한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자마자 에세이의 성격이 매우 강력한 책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다운받고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용은 획기적이진 않았지만 휴가기간에 맞춰서 읽기에는 적절했다. 블로그에서 보면 알다시피 나는 되도록이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다. 한가지의 반찬만 먹으면 물리기 쉽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긴 하지만 그래도 그 중 많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자기계발서이다. 늘 모자람을 느끼고 말 그대로 자기계발을 해야 된다고 느끼고 있어, 나도 모르게 자기계발서를 찾게 된다. 어쨌든, 이 책은 교육책? 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2020. 7. 17.
[책]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로렌 슬레이터가 낸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는 2005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책이다. 책 겉 표지에도 나와있는데 8년 연속 베스트 셀러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부끄럽기도 한 내용이겠지만 익히 알고 있는 제목이었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 주변에 책 좀 읽는다고 했던 친구들은 늘 1~2번씩 읽어봤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난 당시의 책 보는 것을 좋아했지, 즐겨 읽는 타입은 아니어서 굳이 유명한 책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었다. 시간이 흐르고 즐겨 읽는 타입으로 변화해 뜬금없이 심리학 책이 읽고 싶어 골라 읽어봤다. 책 내용은 심플하다.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심리학 실험과 안알려졌지만 관련 학과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실험들이 나열되어 있다. 읽다보면.. 2020. 7. 13.
[책]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점심 시간, 한 숟가락을 떠 입안에 넣었을 때 내 입맛과는 반대의 음식이 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을 보니 잘 먹고 있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먹기는 했다. 다시 찾을 맛은 아니라는 것 직감하지만, 며칠 뒤 점심시간에 그 맞지 않은 음식이 계속 생각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이런 적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주자가 평양냉면이었다. 국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아 밍밍하고, 면발은 툭툭 끊어지는데 어쩔 수 없긴 먹긴 했다. 그런데 계속 생각난다. 지금도 글을 쓰면서도 생각이 나 침이 고이는 중이긴 하다.어쨌든 이렇게 서두를 길게 적은 이유는 유시민의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유시민 작가는 나에게 이런 존재다. 입맛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는 그 찡그림이 항상 있지만,.. 2020. 6. 17.
[책]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제레드 쿠니 호바스 이번에도 뇌과학 책을 읽었다. 아무래도 요즘 빠져서 신나게 읽어왔던 분야라 그런지 뇌 용어들이 낯설지 않았고 또, 문체가 에세이 형식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에세이 형태를 빌어서 그런지 쉬우면서도 기억에 남는것은 딱히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리뷰는 써야하기에 꾸역꾸역 기억을 되살려본다. 책에는 12가지의 매커니즘이 등장한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기만 한다면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하다. 물론, 깊게 생각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그렇지. 어쨌든 카테고리별로 해당 상황에서 어떤 반응이 보이는지 그리고 어떤 속마음이 본능적으로 발생되는지 말해주고 있다. 그중에서 5장, 일 잘하는 뇌를 찾아라 슈퍼태스커 비밀이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직장을 .. 2020. 6. 15.
[책] 회사에서 평생 커리어를 만들어라 - 유재경 작가 직장인들이 항상 하는 고민이 "내가 하는 일에 비해 연봉이 낮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지금 이러한 생각이 있고, 이에 대한 답변을 찾아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도 명확한 답이 없어 답답하다. 그나마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것은 타인의 경험이다. 이를 위한 가장 간편한 방법이 알다시피 책이다. 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노력한 작가가 있을까 고민하다 만난 책이 "회사에서 평생 커리어를 만들어라"이다. 위 책은 직장인이 가진 여러 고민을 목차로 정리해주고 있다. 각각의 질문에서 작가가 생각하는 다양한 답변들이 나온다. 익명으로 제보한 고민있는 직장인이 작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메시지를 보낸 것을 답변으로 추려 적었다. 그중에서 가장 유익한 정보였던 것이 연봉 때문에 우울한 한 명의 직장인이 가진 질문의.. 202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