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반응형
94

채사장의 지대넓얕 감상평, 독후감 2월 21일 ~ 2월 24일 이름도 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방금 전에 다 읽었다. 이름이 길기 때문에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지대넓얕 )으로 부른다. 개인적으로 지식이란 깊숙하게 공부를 해야된다라고 생각한다. 수박 겉핥기 식의 지식은 아는체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나의 생각을 이 책 1권으로 좀 바뀐 것 같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지식에서 상식을 추가해야 함을 느꼈다. 이 책은 이름대로 넓은 분야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 (#상식 )을 제공한다. 자랑은 아니지만 책에 있는 내용들 전부는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가령 자본주의, 후기자본주의 신자유주의, 공산주의의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었다. 내가 이러한 단어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해서 책을 기피하지 않았다. 그 .. 2017. 11. 29.
하타케야마 소의 대논쟁! 철학배틀 독후감, 감상평 2월24일 ~ 2월 27일 #지대넓얕 을 읽고 난 뒤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있는 와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나름 대학교 1학년까지 철학도로써 철학 관련 책에 강하게 이끌려 구입, 독서를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철학자 37명이 등장해 현재시대의 문제 혹은 기존의 철학 논쟁들을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발상은 엄청 재밌다. 동시대에 살지 않았던 철학자들을 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가정을 하고 이를 통해 문제들을 토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토론의 형식처럼 사회자가 있고 양측에 찬 반 형태의 토론자가 배치되어 있다. 여기서 사회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다. 사회자 소크라테스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미뤄둔다. 총 15가지의 다양한 문제들을 철학자들이 싸.. 2017. 11. 29.
김제동의 그럴 때 있으시죠? 감사평 독후감 2016년 11월 7일부터 12월 11일 병원에 입원할때 동안 이 책을 다 읽었던 것 같다. 그럴때 있으시죠? 라는 책 제목에 처음에 이끌렸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제동씨가 책을 썼기때문에 두번째로 이끌렸다. 김제동의 어록이나 명언, 그의 사상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칫 지루할 수 있다. 왜냐하면 TV, 혹은 강연때 했던 말들을 책에서 그대로 인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설적으로 말해서 위에서 언급한 의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잘잘한 스토리를 나열하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서 나아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어떤 의미를 발견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기에는 조금 힘듦이 있지 않나 판단한다. 개인적으로 김제동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는 나름 만족하면서 책을 읽었으며, 김제동이라는 사람이 멋있.. 2017. 11. 29.
강원국의 대통령의 글쓰기 감사평, 독후감 2016년 12월 12일~ 12월 25일 근래 들어서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풀어냈던 강원국 작가가 쓴 글이다. 사실 제목 자체처럼 글쓰기를 못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나는 이보다 좋았던 점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알 수 있었던 점이다. 두 대통령 재임시절 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그들이 잘했고, 못했고를 판단하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들의 사상이, 철학이 어떤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이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추억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두분의 사상이나 철학을 배우고 싶거나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2017.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