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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반 고흐 - 바바라 스톡, 이예원 오랜만에 간편한 책을 읽었다. 간편한 책이라기보다는 만화책이다. 고흐가 작품활동을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갔던 시기를 적은 책이다. 그 어느 책보다 반 고흐의 생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의 그림처럼 강렬한 일생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부터, 빈센트 반 고흐의 책, 반 고흐 책 리뷰를 시작하겠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만화책이다. 매우 얇다. 출 퇴근 시간에 간간히 읽더라도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는 정도다. 그래서 가벼울 줄 알았다. 요즘엔 너무 무거운 주제가 담긴 책을 읽지 못하겠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스낵컬쳐처럼 책도 간편하게 읽고 소화하고 싶었다. 그래서 저번 책도 어린왕자, 쉬운 책을 읽었을 수도 있다. (물론 어린왕자의 내용은 생각보다 가볍진 않지만 말이다. ) 이런 이유.. 2020. 11. 20.
[책] 기획의 정석 - 박신영 불과 며칠 전에도 기획서 관련 책을 읽었다. 그때 책을 다 읽고 나서 '아, 기획서를 이렇게 쓰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막상 기획서를 쓰려고 하니 다시 막막해졌다. 기본적으로 기획서라는 건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종이에 불과하다. 말에 논리가 없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막상 격식을 갖추고, 형식을 세우는 기획 작업은 나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다. 주변에서는 분명히 '하고 싶은 말을 해'라고 조언을 해주었지만, 막상 쓰려고 하니 답답했다. 그래서 다시 기획서 책을 읽어보려고 검색을 해봤다. 기획의 정석을 구매한 이유는 작가를 유튜브에서인가? 페이스북에서인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떤 SNS에서 봤었기 때문이다. 영상 봤을 때, 이전 기획서 읽었던 느낌을 똑같이 받았다. 현재의 기억.. 2020. 9. 23.
[책] 뉴스다이어트 - 롤프 도벨리 나는 습관적으로 뉴스를 본다. 텍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출, 퇴근 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 시간이 날때마다 뉴스를 본다. 뉴스를 보는 이유는 세상의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뉴스를 보면 가슴이 답답했다. 뉴스는 나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나의 귀한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는지 문득 의문이 들었다. 그럼에도 습관적으로 봤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사를 계속 보고 있는 와중에 뉴스 다이어트라는 책을 발견했다. 책의 내용은 중요한 기사거리를 살펴보더라도 그 순간일 뿐이며, 나에게 도움되지 않는 뉴스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즉, 뉴스를 끊으라는 이야기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독자들에게 한가지의 문제를 낸다. 연도별로 가장 중요한 기사를 읊어봐라는 것이.. 2020. 9. 14.
[책] 보고서의 신 - 박경수 보고서를 쓰다보면 자료를 모으고 단순히 글을 적는 의미가 진정한 의미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분명히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그걸 어떻게 전달해야될지 고민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한테 아무리 물어봐도 "정석" 이란 건 없었다. 각자 회사 내에서 내려오는 보고서 양식이 있었고, 거기에 대입해 작성하면 됐었다. 하지만 그쪽 회사의 매뉴얼일뿐 우리 회사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박경수 작가의 보고서의 신이었다.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나열해 여기에 걸맞는 보고서 방식을 설명해준다. 물론, 작가가 설명하는 상황이 어느정도는 각색된거라 어색하다. 또, 자신의 의견을 적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뉘앙스가 품겼다.. 2020. 7. 31.
[책] 더 해빙 - 이서윤ㆍ홍주연 이번 달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휴가도 다녀왔겠다 조금은 진지해지고 싶었다. 관련된 책을 찾고 있는 와중에 베스트셀러라고 떡하니 있는 책을 봤다.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글씨. 누가봐도 깔끔한 표지였다. 제목도 특이했다. 더 해빙. 굳이 직역을 하자면 "특정한 가짐?"인데 무엇을 가졌다고 하는 걸까? 단순히 궁금한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책을 읽는 사람이고 이걸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책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서 방문한다. 그 사람들을 위해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세모다. 굳이 읽어보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읽지말라고도 하고 싶진 않다. 이유는 사주철학의 근간을 둔 책이기 때문이다. 동양에서도 사주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람이 있는 반면 아예.. 2020. 7. 24.
[책]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로렌 슬레이터가 낸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는 2005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책이다. 책 겉 표지에도 나와있는데 8년 연속 베스트 셀러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부끄럽기도 한 내용이겠지만 익히 알고 있는 제목이었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 주변에 책 좀 읽는다고 했던 친구들은 늘 1~2번씩 읽어봤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난 당시의 책 보는 것을 좋아했지, 즐겨 읽는 타입은 아니어서 굳이 유명한 책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었다. 시간이 흐르고 즐겨 읽는 타입으로 변화해 뜬금없이 심리학 책이 읽고 싶어 골라 읽어봤다. 책 내용은 심플하다.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심리학 실험과 안알려졌지만 관련 학과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실험들이 나열되어 있다. 읽다보면.. 202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