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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뉴스다이어트 - 롤프 도벨리

by 하안태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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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관적으로 뉴스를 본다. 텍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 퇴근 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 시간이 날때마다 뉴스를 본다. 뉴스를 보는 이유는 세상의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뉴스를 보면 가슴이 답답했다. 뉴스는 나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나의 귀한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는지 문득 의문이 들었다. 그럼에도 습관적으로 봤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사를 계속 보고 있는 와중에 뉴스 다이어트라는 책을 발견했다.

책의 내용은 중요한 기사거리를 살펴보더라도 순간일 뿐이며, 나에게 도움되지 않는 뉴스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 뉴스를 끊으라는 이야기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독자들에게 한가지의 문제를 낸다. 연도별로 가장 중요한 기사를 읊어봐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년도에는 코로나, 19년도에는 노트르담 성당이 불에 탔다. 나는 해당 문제를 받아들였을 한참을 고민했다. 솔직히 어느정도의 검색을 의존하기는 했지만 연도별로 핵심 이슈를 5가지를 쓰질 못했다. 솔직히 18년도에는 하나도 쓰질 못했다. 검색해보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있었다. 나를 욕해도 상관없지만 글을 읽는 여러분도 한번 재미로 적어보길 권장한다.

어쨌든 작가는 뉴스를 많이 보더라도 기억에 남는 뉴스를 많이 없으니 뉴스를 끊으라고 전한다. 그러면서 오히려 자기개발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개발이란 능력의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가족을 돌보거나, 자식과의 놀이를 하거나, 이웃과의 대화 폭넓은 이야기다. ,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콘텐츠를 대면으로 많이 접하라는 것이다. 작가의 생각을 듣는 순간 머리가 띵해졌다.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나는 습관적으로 뉴스를 본다. 가령, 3국의 아이들이 단돈 1,000원이 없어서 굶어죽는다는 기사를 본다고 가정한다면 나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을 위해 단돈 1,000원을 기부하지 않았다. , 각종 테러 단체들로 인해 시민들이 많이 죽었다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워했지만 전쟁반대 시위를 나가거나, 해당 나라를 방문해 봉사도 하지 않았다. 가지의 경우 잔인하게 이야기하면 나는 안타까워는했지만 아무런 감정의 동요는 없었다는 것을 있다. 그저, 사회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친구들에게 세계 문제를 집중하고 있는 지식인처럼 보이기 위해 뉴스를 읽고 있었던 것이다.

작가는 나와 같은 사람을 위해 뉴스를 끊어라고 계속 말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자랑하기 위해 뉴스를 보지 않을 것이고,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 뉴스를 예정이다. , 뉴스를 끊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줄일 예정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대사회에서의 뉴스 끊기는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거나, 예정인 사람인 절대적으로 상대방과의 공감이 필요하다. 공감하나로 백만원, 천억을 호과하는 계약을 성사시킬 수도 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사회적인 이슈를 하나라도 아는 것이 면접 준비에 분명 도움 것이다. 그러니 뉴스는 절대 끊으면 안된다. 적어도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그렇게하면 사회에서 도태될 있다. 그래서 나는 완전 끊기보다는 필요한 뉴스를 접하라고 제안하고 싶다.

어떠한 이슈에 대해 기사 10개를 읽는 것보다 1개를 읽더라도 사회 현상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텍스트로 정리해두는 것이 옳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이슈에 대한 정보에 관한 기사는 찾아보되, 너무 맹신하지말고 자신만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습관적으로 뉴스를 보는 나에 대해 막연함이 있었다. 어떠한 문제인지를 알면 문제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볼 것이지만 같은 경우에는 문제조차 무엇인지 몰랐었다. 그러나, 책을 읽고는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다. 지금 위에서 언급한 답변이 절대적인 정답이라고는 확신할 수는 없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것이다.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서 보고 나머지 시간은 열심히 나를 위해 사용하는 멋진 현대인이 되길 바라면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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