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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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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독서 리뷰가 좋은 이유 독서 리뷰가 좋은 이유는 생각하며 책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에겐 이 점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나는 가능하면 많은 책, 다양한 분야를 읽는다. 생소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면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책을 읽음에도 낭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접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섰다. 물론,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처음 보는 장소를 가거나, 처음 만나는 사람을 접하는 것에 매우 큰 공포심이 있었다. 이런 모습을 깨고 싶어, 밤에 인사동을 나갔다. 나가기 전에는 대한민국의 치안이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별로 무섭지 않았다. 하지만 밖을 나가고, 처음 보는 사람, 처음 보는 공간에서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 2021. 2. 19.
[책] 숨결이 바람 될 때 - 폴 칼라니티 이름은 폴 칼라니티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2016년 2월 전에 사망한 사람이다. 자기 죽음이 눈앞에 있으면서도 꿋꿋하게 책을 썼다. 암 덩어리로 인해 온몸에 기운이 없어도 단단하게 글을 써 내려 간 사람이다. 폴은 사실 의사다. 의사의 몸에 암이 생겼고, 결국 그 암 때문에 사랑하는 부인과 딸 아이를 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이번에 읽은 책은 폴이 암 투병을 하는 와중에 쓴 책, 숨결이 바람이 될 때다. 책의 부제는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이다. 책의 제목과 부제목만 보더라도 전체적인 이야기는 아마 이해 갈 것이다. 젊은 의사가 삶의 마지막에 쓰는 책임이 분명했다. 예상도 했고, 실제로 내용도 예상한 대로 흘러갔다. 그런데 이게 읽다 보니 씁쓸함이 강하게 밀려왔다. 눈물 날 정도.. 2021. 1. 29.
[생각] 2021년 나는 이렇게 책 읽을 예정이다. 벌써 2021년도 대략 8일이 지나고 있다. 작년 2020년에 세운 계획은 다들 잘 지키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이전 글에서 생활계획표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오늘은 2021년을 맞이해 세운 나의 생활 계획표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렇게 글로 남기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뽐내기 위함은 절대 아님을 미리 밝혀 둔다. 그저, 인생 전반을 살펴봤을 때 당시의 나는 이렇게 살았고,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 정도 추억팔이 정도의 용도다. 물론, 아무래도 책 관련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에, 이번 연도 2021년에 읽을 책 권수를 정하고자 한다. 다른 목표들 더 많다. 하지만 공개하지는 않는다. 우선 나는 2021년 올해 책을 40권 정도 읽을 예정이다. 2020년도에는 대략 34권 읽었다. 그때는 50권 읽기에.. 2021. 1. 11.
[책]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 - 김도윤 남자 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한다. 그 중 모르는 공룡 이름이 없을 정도로, 줄줄 나열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분명 비슷비슷하게 생겼고, 저 공룡이 이 공룡 같았다. 얘는 초식 공룡이고, 쟤는 육식 공룡이라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와중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학교 마치면 뭘 할지 생각했었다. 어릴 때는 휴대폰이 없었기 때문에 초등학교 졸업하면 자연스레 관계가 소홀해졌다. 물론, 동네에서 같이 태어나고 자란 친구들이라 엄마들은 서로를 알고 있었고, 노력만 하면 친구를 만나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남자들의 사춘기라고 표현해야 할까? 초등학교 고학년을 지나, 중학교를 입학하고 멀어진 관계가 익숙해졌기 때문일까. 연락이 뜸해졌고, 연락할 방법 또한 서서히 없어졌다. 그렇게 공룡을 좋아.. 2020. 12. 2.
[책] 반 고흐 - 바바라 스톡, 이예원 오랜만에 간편한 책을 읽었다. 간편한 책이라기보다는 만화책이다. 고흐가 작품활동을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갔던 시기를 적은 책이다. 그 어느 책보다 반 고흐의 생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의 그림처럼 강렬한 일생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부터, 빈센트 반 고흐의 책, 반 고흐 책 리뷰를 시작하겠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만화책이다. 매우 얇다. 출 퇴근 시간에 간간히 읽더라도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는 정도다. 그래서 가벼울 줄 알았다. 요즘엔 너무 무거운 주제가 담긴 책을 읽지 못하겠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스낵컬쳐처럼 책도 간편하게 읽고 소화하고 싶었다. 그래서 저번 책도 어린왕자, 쉬운 책을 읽었을 수도 있다. (물론 어린왕자의 내용은 생각보다 가볍진 않지만 말이다. ) 이런 이유.. 2020. 11. 20.
[책] 돈의 속성 - 김승호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모든 것을 이야기하려는 김승호 대표의 책이다. 사실 죄송한 이야기겠지만 김승호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 본다. 돈의 속성을 말하려는 사람이고, 부자라고는 하는데 처음 듣는 이름이길래 궁금해서 읽게 된 경우다. 죄송 할 일이 또 있다. 스노우폭스라는 브랜드 네임이다. 나름 광고로 업을 삼고 있고, 나름 마케터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스노우폭스는 처음 듣는다. 브랜드 로고가 엄청 예쁜데 처음 본다. 로고가 너무 예뻐 화장품이나 향수를 파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도시락을 파는 곳이라고 했다. 여러 번 죄송할 따름이고, 민망한 순간이다. 어쨌든 그건 그렇고 책으로 넘어가보자. 수 천억 대 자본가인 김승호 대표가 쓴 책이다. 일반적인 직장인도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지만 무엇보다 창업을 ..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