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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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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로렌 슬레이터가 낸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는 2005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책이다. 책 겉 표지에도 나와있는데 8년 연속 베스트 셀러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부끄럽기도 한 내용이겠지만 익히 알고 있는 제목이었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 주변에 책 좀 읽는다고 했던 친구들은 늘 1~2번씩 읽어봤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난 당시의 책 보는 것을 좋아했지, 즐겨 읽는 타입은 아니어서 굳이 유명한 책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었다. 시간이 흐르고 즐겨 읽는 타입으로 변화해 뜬금없이 심리학 책이 읽고 싶어 골라 읽어봤다. 책 내용은 심플하다.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심리학 실험과 안알려졌지만 관련 학과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실험들이 나열되어 있다. 읽다보면.. 2020. 7. 13.
[책]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점심 시간, 한 숟가락을 떠 입안에 넣었을 때 내 입맛과는 반대의 음식이 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을 보니 잘 먹고 있는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먹기는 했다. 다시 찾을 맛은 아니라는 것 직감하지만, 며칠 뒤 점심시간에 그 맞지 않은 음식이 계속 생각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이런 적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주자가 평양냉면이었다. 국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아 밍밍하고, 면발은 툭툭 끊어지는데 어쩔 수 없긴 먹긴 했다. 그런데 계속 생각난다. 지금도 글을 쓰면서도 생각이 나 침이 고이는 중이긴 하다.어쨌든 이렇게 서두를 길게 적은 이유는 유시민의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유시민 작가는 나에게 이런 존재다. 입맛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는 그 찡그림이 항상 있지만,.. 2020. 6. 17.
[책]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제레드 쿠니 호바스 이번에도 뇌과학 책을 읽었다. 아무래도 요즘 빠져서 신나게 읽어왔던 분야라 그런지 뇌 용어들이 낯설지 않았고 또, 문체가 에세이 형식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에세이 형태를 빌어서 그런지 쉬우면서도 기억에 남는것은 딱히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리뷰는 써야하기에 꾸역꾸역 기억을 되살려본다. 책에는 12가지의 매커니즘이 등장한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기만 한다면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하다. 물론, 깊게 생각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그렇지. 어쨌든 카테고리별로 해당 상황에서 어떤 반응이 보이는지 그리고 어떤 속마음이 본능적으로 발생되는지 말해주고 있다. 그중에서 5장, 일 잘하는 뇌를 찾아라 슈퍼태스커 비밀이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직장을 .. 2020. 6. 15.
[책] 스몰빅 - 제프헤이든 명확한 제목과 함께 심플한 겉표지인 스몰빅. 주황색으로 크게 적혀있던 SMALL BIG은 나의 시선을 충분히 끌고도 남았다. 책을 선택하는 이유는 그 저자의 명성이나, 글의 형식, 주제 등으로 나눌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겉표지에 나와있는 나의 시선을 끄는 책을 우선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의심의 흐름속에서 책을 구경하다가 주황색 글씨에 꽂혔다. 그 자리에서 책을 펼치는데 대게는 중간에 읽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1차로 책을 집게 만들었지만 막상 내용은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구성한 책이 많기 때문이다. 스몰빅의 제프헤이든은 2차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해놓았다. 작가의 문체가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번역도 매우 깔끔했다. 여차저차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스몰빅은 성공하기 위해.. 202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