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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 한재우 나는 원래 혼자 공부하기를 좋아했다. 도서관에서 친구랑 떠드는 공부법이나 문답을 통해서 지식을 확장시키거나 하는 공부법을 좋아하지 않았다. 몇 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째는 시끄러운 걸 좋아하지 않아서고, 둘째 배운걸 삼키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 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이야기를 할 친구가 없었다. 공부에 큰 관심이 있었던 친구가 주변에 없었다. 적당한 성적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의 친구들만 있었다. 위와 같은 공부 방법을 할 친구가 없어서 싫어하게 된 것일수도 있다. 이유가 어쨌든 지금도 혼자하는 공부가 편하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도 혼자 할 때가 많다. 나같은 경우에는 공부하는 시간을 매우 오래 잡는다. 물론 집중하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랜 기간 공부하는 .. 2020. 10. 28.
[책] 스카이엠, 한철호 - 그리스로마 신화 1편 SNL 코리아에서 권혁수가 패러디 한 그리스로마 신화를 잘 알 것이다. 짤로 돌면서 권혁수는 물론 만화 영상까지 이슈가 됐었다. 만화 장면은 과거 즐겨봤던 올림푸스 가디언 만화 에피소드 중 하나였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god가 OST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한 만화였다. 당시의 나는 올림푸스 가디언의 추종자였다. SBS에서 방송했던 만화 영상을 꼬박꼬박 본방을 사수했고, 만화책도 사 모았다. 한 때의 추억으로 자리잡을 찰나, 길을 걷다 우연히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한 그림을 봤다. 오랜만에 그리스로마 신화를 보고 싶었다. 자주 이용한 리디북스 어플리케이션을 들어갔다. 아쉽게도 올림푸스 가디언의 그리스로마 신화는 없었다. 그나마 비슷한 만화가 지금 읽은 그리스로마 였다. 아쉽지만 그래도 읽기 시작했다.. 2020. 10. 9.
[책] 김영민 - 공부란 무엇인가 얼마남지 않은 추석 연휴,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늘 방문하는 yes24에서 서핑을 하고 있는 와중, 예쁜 커버와 제목이 눈에 띄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보면 알겠지만, 일러스트처럼 깔끔하고 감각적인 이미지였다. 내가 가장 관심 있게 생각하는 "공부"라는 주제를 제목으로 턱하니 달고 있었다. 이것은 안살래야 안 살 수 없는 책이었다. 곧바로 구매했고, 계획했던 대로 추석에 읽고 있다. (원래라면 고향을 내려갔어야 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번은 포기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공부란 무엇인가 뿐만 아니라 다른 책도 구매했다 ㅎㅎ 이거 쓰고 다른 책 읽어야 겠다 ㅎㅎㅎ) 지금은 책을 다 읽고 글을 쓰는 중인데, 책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나는 분명 공부에 관한 책이라 하길래,.. 2020. 10. 2.
[책] 보노보노 - 이가라시 미키오 만화책은 아예 읽지 않는다. 그나마 읽었던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약 10여년 전 해적왕이 되기 위해 모험하는 루피, 원피스만 읽었다. 그것 조차도 몇 권만 읽다가 읽지 않았다. 만화책은 애니메이션 보다 진도가 빠르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담지 못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다. 나도 이러한 목적으로 당시 원피스를 읽었다. 읽다가 그만 둔 이유는 만화책이었기 때문이다. 뭔가 액션 장면이라면 소리도, 화면 전환도, 다양한 캐릭터의 움직임도 표현되어야 몰입 할텐데 만화책은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만화책을 보지 않는다. 이런 성격을 가진 "나"도 이번엔 재밌는 만화책을 발견했다. 아주 유명한 '보노보노'다. 1986년에 태어난 보노보노는 나보다 훨씬 형이다. 과거 투니버스에서 한창했을 때 즐겨봤던 기억이.. 2020. 9. 28.
[책] Keep going - 주언규 얼마에 유퀴즈 온더블록에 출현한 작가다. 책의 주인공은 유튜브의 신사임당이라는 채널을 가꾸고 있는 주언규 작가다. "나는 월 천만 원을 버리고 결심했다"라는 부제를 자극적으로 적어놨다. 월 천만 원이라니 믿을 수도, 도달 할 수 없는 금액인데도 과감히 적어놓았다. 상당히 끌렸다. 당최 무슨 생각으로 자극적인 부제를 적어놨는지. 이것이 책 마케팅인가 싶기도 했다. 그렇다면 나는 마케팅의 노예가 된 것. 내용만 좋으면 얼마든지 노예가 될 자신 있었다. 사실, 유튜버 책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에 유튜브라는 것에 큰 관심도 없을 뿐더러, 유튜버의 안좋은 행동들이 이슈가 되면서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구매한 이유는 작가의 상황이 나와 비슷해보였다. 전반적인 책의 느낌은 편안함이었다. 내.. 2020. 9. 11.
[책] 더 해빙 - 이서윤ㆍ홍주연 이번 달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휴가도 다녀왔겠다 조금은 진지해지고 싶었다. 관련된 책을 찾고 있는 와중에 베스트셀러라고 떡하니 있는 책을 봤다.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 글씨. 누가봐도 깔끔한 표지였다. 제목도 특이했다. 더 해빙. 굳이 직역을 하자면 "특정한 가짐?"인데 무엇을 가졌다고 하는 걸까? 단순히 궁금한 생각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책을 읽는 사람이고 이걸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책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서 방문한다. 그 사람들을 위해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세모다. 굳이 읽어보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읽지말라고도 하고 싶진 않다. 이유는 사주철학의 근간을 둔 책이기 때문이다. 동양에서도 사주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람이 있는 반면 아예..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