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각 반응형 123 [생각] 사회 생활은 결과 중심이다 예전에 친구와 열심히 싸우면서 토론했던 내용이 결과 중심인가, 과정 중심인가였다. 나는 과정 중심이며 과정이 옳으면 결과가 어찌 됐든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친구는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로 이질감이 들다 못해 완전 대척점에 놓여있으니 의견이 달리할 수 밖에 없었다. 요즘은 내 생각이 친구 쪽으로 닮아가는 것 같다. 사업했을 때다. 사업보고서를 발표하는데 과정 중심이라고 생각한 나는, 열심히 지금껏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심사위원의 듣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혹여나 발표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아니면 내가 실수 했는가, 그것도 아니면 무엇일지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발표는 계속 이어갔다. 발표에서 끝자락, 결과 페이지를 말할.. 2021. 2. 10. [영화] 소울(Soul) 본 소감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그것도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영화관에서 말이다. 휴대폰과 PC 화면이 아닌 엄청나게 큰 모니터로 볼 수 있는 영화관에서 말이다. 얼마 만에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걱정스러웠다. 첫째는 방역이 제대로 되었을까? 라는 두려움. 둘째는 영화가 재밌을까? 라는 두려움이었다. 결론은 걱정 2가지를 모조리 해결할 수 있었고, 나름 뿌듯했다. 솔직히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산업이 거의 정지가 되었다. 한때는 친구를 만나게 되면 항상 듣는 말, 그리고 하는 말이 어떤 영화를 봤는데 혹시 그 영화 봤냐는 질문이었다. 코로나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많은 산업군 중의 하나인 영화관은 많은 사람이 방문하지 못했고, 위와 같은 일반적인 질문도 오랜 기간 동안 받지 못했다. 영화를 자주 .. 2021. 2. 1. [생각] 새벽운동의 좋은 점, 효과 요즘에 새벽 운동을 다니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나도 힘든데도 일어나서 운동한다. 지금처럼 추운 날씨에 혹시나 감기 걸리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고, 코로나 시국이라 두렵기도 했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좋았다. 그래서 나는 지금부터 아침 운동을 꼭 해보시라는 걸 추천하고 싶다. 아마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을 예정이다. 그냥 단순히 나만의 느낌대로 느낌으로 글을 적을 예정이니. 하지만 과학적 자료가 필요하다면 확실하게 참조하겠다. (아마 안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나는 아침 6시 20분에 밖을 나간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헬스장 문이 연다. 물론,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아침 6시에 오픈한다. 뭐 이건 헬스장 정보이니 넘어가고. 아침에 5시 40분에 눈을 뜨게 되는데, 눈을 딱 뜨면.. 2021. 1. 27. [생각] 마케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 블로그에 유입된 글을 보면 그동안 올렸던 마케팅 비중이 크다. 비록 부족한 글솜씨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괜스레 뿌듯해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마케터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위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우선 미리 말해야 하는 점이 있다. 지금부터 서술할 내용은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100% 정답이 아니다. 그러니 '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만 이해했으면 좋겠다.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가 아니라면 기꺼이 버려도 좋다. 욕을 해도 좋다. 다만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꼭 실천해보길 권한다. 마케터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 있다. 무엇일까? 나는 다른 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의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케터는 제품의 처음에서 끝을 함께하는 사람이다... 2021. 1. 22. [영화] 스위트 홈 - 김칸비 (넷플릭스 콘텐츠 보고) 카테고리를 웹툰으로 할까 아니면 영화로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영화로 선택했다. 웹툰이 먼저 나왔지만 내가 본 장르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오늘, 카테고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내 블로그 처음으로 영화 리뷰를 쓴다. 영화를 애초에 즐겨 보지 않는 타입인데, 넷플릭스로 제작된 스위트홈은 무조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포영화를 못 보는 나조차도 숨죽이면서 봤다. 그런데 이게 공포 영화인가? 괴물영화일까? 뭐 어쨌든 무서운 건 사실이었으니… 공포 영화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스위트홈의 스토리는 밝혀지지 않은 원인 모를 병이 인류를 덮쳤다. 병에 걸린 인류는 무서운 괴물로 변하게 된다. 스위트홈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아마 경비아저씨라 추측은 한다마는…) 아파트? 내부를 밖과 격리해버린다. 그래서.. 2021. 1. 18. [생각] 2021년 나는 이렇게 책 읽을 예정이다. 벌써 2021년도 대략 8일이 지나고 있다. 작년 2020년에 세운 계획은 다들 잘 지키고 있는지 궁금하다. 나는 이전 글에서 생활계획표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오늘은 2021년을 맞이해 세운 나의 생활 계획표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렇게 글로 남기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뽐내기 위함은 절대 아님을 미리 밝혀 둔다. 그저, 인생 전반을 살펴봤을 때 당시의 나는 이렇게 살았고,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 정도 추억팔이 정도의 용도다. 물론, 아무래도 책 관련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에, 이번 연도 2021년에 읽을 책 권수를 정하고자 한다. 다른 목표들 더 많다. 하지만 공개하지는 않는다. 우선 나는 2021년 올해 책을 40권 정도 읽을 예정이다. 2020년도에는 대략 34권 읽었다. 그때는 50권 읽기에.. 2021. 1. 1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