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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송형석의 위험한 심리학 독후감, 감상평 자기계발서나 업무와 관련된 책을 주로 읽다보니 어느 순간 지겨워졌다. 물론, 해당 사항에 대해 박식한 견해는 없지만 자주 나오는 단어들은 나를 조금 피곤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조금 다른 책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책이다. 한동안은 심리학 책을 많이 읽었다. 물론 지금 남은 지식은 아예 없다고 할 정도이지만, 옛 생각이 나서 문득 책을 구매했다. 송형석 박사는 예전에 무한도전에 나와서 이름을 알렸다. 기억에 잘 남진 않았지만 정준하의 심리상담을 역할극으로 재밌게 풀어놓았던 콘텐츠를 기획한 사람인걸로 기억한다. 어쨌든, 나에게 눈에 익은 사람이 글을 쓴 책이기도하고,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오랜만에 심리학 책을 읽는 신나는 감정을 담아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다. 나는 속독을 하지 않는 독서법을 가지고 있다. 그냥 천천.. 2019. 9. 23.
[책]세스고딘의 린치핀 독후감, 감상평 추천을 받아 읽게된 세스고딘의 린치핀을 읽었다. 책을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마블 코믹스의 형태와 비슷하다는 거였다. 책 내용은 "사회에서 린치핀이 되어라"가 끝이다. 세부적으로 어떻게 린치핀을 되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적고 있긴 하지만 사실 주제는 저것이 다다. 마케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어떻게 제품을 팔아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었다. 어떤 제품이건, 서비스이건 소비자가 오질 않으면 그 무엇도 알릴 수 없다. 따라서 제품 을 팔기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있지만 자신의 회사 혹은 팀내에서 적용이 가능할 수도 불가능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방법론과는 조금 다르다. 린치핀이 되어라는 말은 바로 내가 린치핀이 되어서 사회를 바꾸고 바꾼 사회의 소비자에게 제품을 팔아야 .. 2019. 9. 21.
[책]티엔추오의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 독후감, 감상평 얼마전 미디어오늘에서 개최한 미디어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여러 사은품들을 나누어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티엔추오의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이라는 책이다.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이라니. 이름만 들어서는 책 내용이 가늠이 안됐다. 하지만 책을 펼치자마자 내가 그동안 고민했던 내용들이 나왔다. 그간 많은 이야기들이 인터넷의 등장으로 오프라인의 신문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걸 타파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 무언가가 무엇이냐였다. 이러한 문제는 모든 미디어 업체뿐만 아니라 어쩌면 모든 기업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다.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서 경제능력이 엄청나게 소비되었지만 반대로 소비할 가치가 있는 물건이 너무 많아지게되면서 오히려 소비는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흐름속에서 조금이나마 빛이 보였던게 구독문.. 2019. 9. 8.
[책] 박유연의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 독후감, 감상평 경제책 읽기 제 2탄은 박유연씨의 "나는 오늘부터 경제기사를 읽기로 했다"를 읽었다. 1탄 홍선표의 기자의 책인 써먹는 경제를 읽고 난 후라서 이번 책은 한결 읽기가 쉬웠다. [책]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 상식 독후감, 감상평 근데 여기서 나는 조금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책의 제목과는 약간 다른 내용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우선 책 제목에서 풍겨오는 내용의 뉘앙스는 어떠한 경제기사에서 어떠한 단어들이 있고, 어떠한 뜻이 숨어 있다라는 것을 기대를 했다. 왜냐하면 나는 경제 기사를 잘 읽지 않고 있었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자면 모르니깐 안 읽었었다. 이번 책이 흥미로웠던거고, 그래서 읽었는데 제목에 비해서 내용은 썩... 경제기사가 제목에 있다보니 책 중간중간에 경제기사를 차용하.. 2019. 8. 24.
[책] 서재근의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독후감, 감상평 어느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어떠한 생각을 하려고 해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근본적인 이유는 "문제" 자체가 무슨 문제인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지 일련의 순차적인 방법을 사용 해온 나로써는 문제가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생각이 떠오르지 않음은 당연하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좋은 현상일 수도 있다. 문제가 없으니깐 그것을 해결할 이유도 없고, 해결할 수도 없다. 문제가 없으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긴하지만, 이 자체는 나에게는 매우 불완전하고 불안전하다. 그러던 찰나에 친한 형이랑 술자리를 갖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불안함을 이야기하니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를 받았다. 솔직히 책을 소개 받은지는 몇 달전으.. 2019. 6. 16.
김철수의 작고 멋진 발견 독후감, 감상평 김철수 마케터의 작고 멋진 발견을 읽었다. Yes24의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책은 안타깝게(?)도 상태가 매우 깔끔했다. 책을 구입하고 읽은지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접힌 흔적도 없이말이다. 제일 끌렸던 점은 아무래도 겉표지이다. 민트색깔을 한 겉표지의 그림에서 소비자의 욕망이 빙하로 표현되어 있다. 많은 사람이 알다시피 바다 위에 노출된 부분은 극히 일부다. 아래 쪽은 위쪽과는 반대로 엄청나게 크다. 과거 프로이트의 심리학 책을 읽었을 때도 이와 같은 표현을 본 적 있다. 이처럼 소비자의 욕망을 분석하려면 겉으로 표현된 욕망뿐만 아니라 진정한 욕망이 무엇인지 확인하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을 언메트니즈라고 한다. 소비자도 모르는 소비자의 욕망을 일컫는 말이다. 마케터로서 언메트니즈를 관찰하고 이를 .. 2018.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