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반응형
331

[마케팅] 골디락스 가격전략 서론 옛날에 한 소녀가 숲에서 길을 잃었다. 한참을 헤매다 집이, 보여 그곳으로 들어갔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수프 3개가 식탁 위에 있었다. 하나는 매우 뜨거웠고, 하나는 매우 차가웠으며, 마지막 하는 적당히 따듯했다. 소녀는 적당히 따듯한 수프를 먹었다. 소녀는 집을 둘러보니 침실이 있었다. 허기가 채워져서 그런지, 마침 잠이 오고 있었다. 침대를 보니 역시나 3개가 있었다. 하나는 매우 딱딱했고, 하나는 너무 쿨렁거렸고, 나머지 한 개는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적당한 탄력을 가진 침대였다. 소녀는 제일 편안했던 마지막 침대를 골라 잠을 잤다. 곰 가족이 잠시 밖을 나갔다 돌아왔다. 그런데 이게 웬걸, 그릇 1개가 깨끗하게 비어 있었다. 곰 가족은 이게 무슨 일인지 한참 고민.. 2021. 6. 9.
[생각] 북한산 등산하며 든 생각 서론 지난주 고향 친구들이 서울로 왔다. 이유를 물어보니 북한산 등산을 위해서라 했다. 나랑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다. 나는 등산을 자주 가지 않는다. 정확하게는 등산을 가지 않는다. 기껏 해봐야 1년에 1번 혹은 2번밖에 가보질 않았으니.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등산도 오랜만에 해보자는 생각에 승낙했다. 그리고 올라갔다. 본론 북한산 백운대 코스로 올라갔다. 중간에 쉬면서 올라갔기 때문에 왕복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등산 초보자에게는 북한산은 어려웠다. 돌산이라서 돌이 매우 많았고 높았다. 친구는 험하지 않은 산이라고 했지만, 나에게는 험했다. 그리고 백운대 정상을 찍고 내려왔다. 등산하면서 느낀 점이 2개가 있다. 첫째, 너무 많은 생각은 필요 없다. 둘째, 작게 작게 걸어야 덜 힘들다.. 2021. 6. 7.
[지식] 피카소 전시전을 보고 나서 서론 얼마 전에 피카소 전시회를 다녀왔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피카소와 미술에 관해서 잘 모른다. 전공하지도 않았고, 취미를 갖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내가 간 이유는 잘 모르기 때문에, 배우기 위해서 간 것이다. 본론 피카소의 이름 피카소의 본명은 파블로 디에고 호세 프란시스코 데파울라 후안 네포무세노 마리에 데로스 레메디오스 시프리아노 데라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루이스 이 피카소다. 본명이 길어진 이유는 아이는 부모의 성을 합치게 된다. 부모도 당신들의 부모로부터 성씨를 받게 된다. 결국, 거슬러 올라가게 되니 이렇게 이름이 길어지게 되었다. 굳이 정리해서 피카소의 이름을 적어본다면 파블로 루이스 피카소이다. 피카소의 미술 나는 피카소가 이상하게 엉클어진 모습의 미술로만 그려왔다고 생각했다. 입체주의, 신.. 2021. 6. 4.
[생각] 계획을 무조건 완수하는 방법 서론 작심 3일이란 결심한 계획이 3일 채 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매년 새해가 오면 항상 올해의 계획을 세우곤 한다. 다이어트, 금연, 독서, 공부 등 학생이고 성인이고 할 것 없이 계획을 세워왔다. 마치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말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늘 계획을 세워왔는데, 늘 실패하고 만다. 그것도 단 3일 만에.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본론 3일 만에 실패하는 이유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본인도 할 수 없는 일을 계획 세웠으며 두 번째는 의지력이 무한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이야기부터 해보자. 보통의 인간은 계획을 세울 때 정말 열심히 세운다. 계획도 휘황찬란하다. 1년에 책 100권 읽기. 올해 안에 20kg 빼기. 이것도 아니면 금연.. 2021. 6. 2.
[지식] 토익스피킹 현장 분위기 / 초보자 전용 서론 지난주 토요일에 나는 토익 스피킹 시험을 봤다. 아직 점수가 나오진 않았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라 지금부터 할 이야기가 도움이 될까에 대해 의문이 든다. 하지만, 분명 처음 토익 스피킹을 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분들에게 나와 같은 당혹감을 받지 않길 바라며 글을 쓴다. 본론 토익스피킹은 알다시피 말하는 시험이다. 헤드셋에 달린 마이크에 내 목소리를 녹음한다. 녹음 파일을 자동으로 업로드하고 이것이 심사위원에게 전달이 된다. 심사위원이 듣고 점수를 분배하고 레벨을 작성해서 약 일주일 시간 후 점수가 공개되는 형식이다. 다음은 시험 시간 순서대로 작성되는 팁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글은 토익 스피킹을 한 번도 안쳐본 사람을 위한 글이다. 한 번 이상 시험을 본 경험이 있다면 필요 .. 2021. 5. 31.
[책]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사이토다카시 / Ourgrowth 한 줄 평 독서에 관한 아무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읽어도 된다는 작가의 말이 매우 감명 깊었다. 서론 그저께 올린 빅터 프랭클린의 죽음의 수용소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서평이었다. 전체적으로 어두울 수밖에 없었던 책이고 여기에 따라 내 생각 또한 진지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분위기를 조금 바꾸어 가벼운 책을 읽었다. 사이토 타카시의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이다. 책 고른 이유 대체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한꺼번에 보는 스타일이다. 한 책을 진득하게 볼 성격도 아니거니와, 한 책만 읽으면 재미가 없어 집중력이 떨어진다. 재밌는 부분이 계속되면 좋겠지만 막상 계속 재밌으면 오히려 지친다. 그래서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다른 책과 번갈아 가며 본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를 읽다 보니.. 2021.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