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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샌드의 센서티브 독후감, 감상평 3월 7일 ~ 3월 10일 요번에는 #심리학책을 읽었다. 우선 이 책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제목 때문이었다.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이란다. 민감하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흔히 민감한 이라고 말하면 예민하거나, 내향적인 성격을 말한다. 과연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니 궁금증에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일자 샌드는 민감한 사람들의 정의를 남들보다 신경이 활발한 사람이라고 정의 한다. 이는 우리가 흔히 생각했던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 즉, 민감한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들의 실제 고민들을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해결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를 관찰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가 여태껏 고민하고 자책했던 부분이 내가 부족함때문이 아니라고 .. 2018. 1. 25.
부모 아직 어둠이 가기전 눈 한번 비비지 않고 기지개 한번 펴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렸을적 슈퍼맨으로 보였던 아버지가 어렸을적 원더우먼으로 보였던 어머니가 그렇게 놀아운 힘을 가진 부모님이 이제는 늙었다. 한없이 나약해지고 한없이 무기력해진 자식을 대신해 모든 풍파를 맞은 그렇게 놀라운 힘을 가진 부모님이 이제는 늙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나의 부모님이 이제는 내가 그들의 영웅이다. 설명 :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턴가 우리 부모님의 생각을 내가 이겨먹으려고 하고 있다고. 아이가 제대로 서기 위해서는 2000번 이상을 넘어져야했고 아이가 강아지를 강아지라고 이야기 하려면 1000번 이상 들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2000번을 넘어졌고 하나의 단어를 1000번 이상 들었다. 부모님은.. 2018. 1. 18.
추억 흐르는 물처럼 지나가는 바람처럼 떠오르는 해처럼 붉게 만드는 노을처럼 부모님이 생각나고 첫 사랑이 생각나고 소꿉친구가 생각나고 잊고 싶은 기억도 생각나고 이 모든게 추억이었다. 켜켜히 쌓여가는 2018. 1. 12.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독후감, 감상평 오랜만에 책을 읽고 리뷰를 써본다. 이것이 얼마만인지 참...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죽에디션 한정판이다. (사진에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가죽으로 커버가 된 책은 처음으로 구매하게 되어서 상당히 좋은(보들보들한) 기분이 든다. 책을 처음 본 순간 표지를 정말 잘 설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얀색 표지에 보노보노와 포로리가 있다. 귀여움(?)의 상징이 떡하니 앞에 있으니 무언가가 모를 편안함이 느껴졌다. 책의 내용은 작가가 생각한 각종 내용과 함께 이를 인용하기 위한 보노보노 이야기가 등장한다. 매사 곤란해 하는 보노보노와 그 옆에서 같이 곤란해 하거나 어쩔때는 직언을 서슴치 않는 포로리, 그리고 친구들을 괴롭히고 인생무상을 외치면서도 가슴 울리는 명언을 던지는 너부리. 어쩌면 캐릭터 하.. 2018. 1. 11.
열정 운전대를 잡고 페달을 밟고 씽씽 달린다. 속도가 올라갈 수록 시야는 좁아지고 어느샌가 쿵하고 박아버린다. 속도를 주체할 수 없음을 알아차려도 잡은 운전대와 페달은 그 자리에 운전대를 놓고 페달을 떼고 주변을 바라봐도 좋은데 난 또 같은 행동을 한다. 2018. 1. 11.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독후감, 감상평 3월 3일 ~ 3월 7일 #지대넓얕 의 제 2탄 진리편을 읽었다. 1탄에 비해 모호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작가의 글 자체도 약간 무겁게 적고 있다. 해당 책은 #철학 ,#종교 ,#과학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편이 현실 안에서 다루어지는 #자본주의 , #정치 등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에 반해 2편은 현실 넘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일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과학 파트였다. 여전히 #채사장 자체의 이야기 흐름을 이분법으로 풀어가고 있다.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해주려는 작가 고유의 풀이법이라 생각이 든다. 과학 파트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절대주의 , #상대주의 , #회의주의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근데 여기서 의문이 하나 드는 점은 나는 작가가 이분법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2017.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