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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샌드의 센서티브 독후감, 감상평

by 하안태 201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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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 3월 10일

요번에는 #심리학책을 읽었다. 우선 이 책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제목 때문이었다.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이란다.
민감하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흔히 민감한 이라고 말하면 예민하거나, 내향적인 성격을 말한다. 과연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니 궁금증에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일자 샌드는 민감한 사람들의 정의를 남들보다 신경이 활발한 사람이라고 정의 한다. 이는 우리가 흔히 생각했던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 즉, 민감한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들의 실제 고민들을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해결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를 관찰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내가 여태껏 고민하고 자책했던 부분이 내가 부족함때문이 아니라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

책에서는 민감한 사람들이 주변 환경과 주변 인물들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대한 계획과 높게 설정한 성취감 때문에 세상 살기 힘들다고 언급한다. 예를 들면 나는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정말 싫다. 또한 친구들과 술 자리를 갖는데도 내가 설정한 계획(잠은 무조건 집에서, 버스 끊기기 전에는 무조건 출발)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특히나 나의 계획에서 무조건 이라는 단어 때문에 힘들다. 그래도 이것이 흐트러지면 정말 싫다. 이는 자신감이 낮거나 자신감은 있되, 자존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이렇게 자신에게 각박하게 구는 이유는 나의 부족함을 이러한 목표로 인해 채운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과 계획이지만 책에서도 같은 내용을 적고 있다.

그래서 맨 처음 언급한 것처럼 나를 보고 책을 적었다는 느낌을 받은 이유다.

일자 앨런은 이러한 사람들, 나와 같은 사람들을 보고 좌절하지 말아라고 조언한다. 당신이 민감하다는 것은 주위의 환경을 더 잘 인식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관계와 그들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얼마나 좋은 조언인가.? 민감한 성격이니깐 나 스스로를 인정하라는 것이다. 완전 내편이 있는 듯한 말투다.

총평이다. 나와 같이 민감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이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많이 생각할 수 있는 여운이 있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 아니며 단지 남들보다 신경 시스템이 더욱 활성화 된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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