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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철의 카피책 독후감, 감상평 분량은 그렇게 많진 않지만 엄청 오랫동안 읽었던 책이다. 카피라이터 정철이 카피에 대해서 쓴 내용이다. 짧게써라, 반복어구를 사용해라, 독자를 위협해라 등등 카피를 쓸때 리듬을 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의 방법을 제시했다.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이는 경험에 의해서 만들어진 본인만의 방법인 것 같다. 각 항목에 대해서 자기가 직접 쓴 카피가 있다. 세월호 관련한 카피라던지, 문재인 후보에 관한 카피라던지 말이다. 정말 많은 카피를 썼고, 이 중에서 대부분이 아주 유명한 카피다. 그런데 계속 읽으면서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었다. 첫번째는 책에서는 분명히 객관적으로 서술했다고는 하나 자기위주의 자랑? 이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정치하는 카피라이터임은 충분히 감안을 하더라도 정치색깔이 너무 보였다. 정철의 카피책은 .. 2020. 3. 30.
[책] 이윤규의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 독후감, 감상평 유투브의 알고리즘으로 이윤규 변호사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관심있는 공부법이나 교육, 그리고 공부를 하면서 뇌의 활성화에 대한 설명을 "경험"을 토대로 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재밌게 봤었다. 9개월만에 변호사가 됐다라는 그의 카피는 누구나 혹해서 영상을 클릭했을 것이다. 그 분의 책이 나왔다는 소리를 영상에서 보자마자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내용은 영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했고, 실제로도 그 영상을 봤기 때문에 읽는데는 "새로움"이 없었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내가 끝까지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과거 체인지 그라운드의 책이 생각 났기 때문이다. 메타인지나 인지부조화를 통해서 공부를 하고 이를 인풋 / 아웃풋으로 출력이 가능하게끔 뇌를 활성화해야한다는 그분들의 소리는 당시에 매우 획기적.. 2020. 3. 26.
[책] 쓰보다사토루의 적게자도 괜찮습니다. 독후감, 감상평 "적게자도 괜찮습니다." 라는 책은 수면에 관한 내용이다. 수면 주치의로 오랫동안 일 해온 작가가 수면을 잘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잘 자고 잘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흔히 아는 사실이지만 어떻게하면 수면을 잘 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수면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다. 과거 2~3시간 잘때만 하더라도 정신이 거의 가출 했었다. 뇌가 돌지 않는 다는 점을 너무 잘 알고 있었고 이렇게 하면 일도 되지 않는 다는 점도 매우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상태로 집에서 잠을 잔다고 해서 바로 기절하는 건 또 아니다. 엄청 피곤하면 오히려 잠이 안온다. 나와 같은 현대인이 실제로 작가한테 가서 많은 상담을 받은 것 같다. 우스갯소리로 넘어가면 안되는게 현대인 모두가 아.. 2020. 3. 25.
[책] 김민식의 매일 아침 써봤니? 독후감, 감상평 "영어책 한 권 외워봤으니"로 스타 작가 덤에 올린 김민식 작가가 쓴 두 번째 책이다. 사실 이전에 읽었던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이 책을 발견했고, 번갈아 가면서 보다가 비슷한 시기에 두 책을 다 읽었다. 작가의 책 2권을 읽다 보니깐 자기계발서가 아닌, 에세이의 성격이 강한 책임을 알 수 있었다. 매일 아침 써봤니? 라는 책은 직설적인 제목과 똑같은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매일 아침 써보라는 이야기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도, 실력이 형편없다고 하더라도, 도중에 실패하게 되더라도 꾸준하게 하면 글솜씨가 좋아지고 그래서 더 매력적인 글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꾸준히 글을 쓰게 되면 매력적인 글이 될 수 있다는 이 말에 상당한 공감을 하면서도 이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글.. 2019. 12. 21.
[책] 생활변화관측소의 2020 트렌드 노트 독후감, 감상평 항상 트렌드를 놓치기 싫어서 이것 저것 많이 보고, 해보는 스타일이다. 그럼에도 나와 다른 연령대가 하는 다양한 활동을 모조리 섭력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 때문에 비슷한 연령대가 가지고 있는 활동들을 위주로 실행을 해봤는데 다른 연령대의 행동을 해보지 않아 몸이 근질거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생활변화관측소는 다음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연구소이다. 모여진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를 스토리 텔링으로 작성했다.다음에서 모여진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을 보유한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작성한 글이라 글에 대한 신뢰감이 훨씬 높아졌다. 그래서 훨씬 내 생각을 굳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사실 지금껏 다양한 선택 속에 살아온 우리들은 세상이 변화면서 더더욱 많은 선택지가 놓여있고,.. 2019. 12. 20.
[책] 박영흠의 지금의 뉴스 지금의 뉴스는 박영흠 교수가 쓴 책으로 대한민국 언론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양상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내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빼곡하게 들어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언론사의 신뢰도가 전 세계 꼴등이다. 이는 나는 단언컨대 포털에 기생할 수 밖에 없는 특이한 언론 문화 때문이라고 본다. 닷컴버블에서 지식인으로 살아남은 네이버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었다. 전재료라는 것을 지불하면서 싼 값에 기사를 구입해 네이버에 송고를 했으며, 언론사들은 전재료와 함께 방문자 수도 폭등하고 광고의 수입도 많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의 선례가 남으면 다들 따라오듯, 다양한 언론사들이 네이버와의 .. 201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