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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Keep going - 주언규 얼마에 유퀴즈 온더블록에 출현한 작가다. 책의 주인공은 유튜브의 신사임당이라는 채널을 가꾸고 있는 주언규 작가다. "나는 월 천만 원을 버리고 결심했다"라는 부제를 자극적으로 적어놨다. 월 천만 원이라니 믿을 수도, 도달 할 수 없는 금액인데도 과감히 적어놓았다. 상당히 끌렸다. 당최 무슨 생각으로 자극적인 부제를 적어놨는지. 이것이 책 마케팅인가 싶기도 했다. 그렇다면 나는 마케팅의 노예가 된 것. 내용만 좋으면 얼마든지 노예가 될 자신 있었다. 사실, 유튜버 책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에 유튜브라는 것에 큰 관심도 없을 뿐더러, 유튜버의 안좋은 행동들이 이슈가 되면서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구매한 이유는 작가의 상황이 나와 비슷해보였다. 전반적인 책의 느낌은 편안함이었다. 내.. 2020. 9. 11.
[책] 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 권혁진 휴가기간에 맞춰 마음 편안하게 읽는 책을 찾아보고 있었다. 나는 리디셀렉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때마침 강력한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자마자 에세이의 성격이 매우 강력한 책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다운받고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용은 획기적이진 않았지만 휴가기간에 맞춰서 읽기에는 적절했다. 블로그에서 보면 알다시피 나는 되도록이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다. 한가지의 반찬만 먹으면 물리기 쉽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긴 하지만 그래도 그 중 많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자기계발서이다. 늘 모자람을 느끼고 말 그대로 자기계발을 해야 된다고 느끼고 있어, 나도 모르게 자기계발서를 찾게 된다. 어쨌든, 이 책은 교육책? 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2020. 7. 17.
[책]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로렌 슬레이터가 낸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는 2005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책이다. 책 겉 표지에도 나와있는데 8년 연속 베스트 셀러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부끄럽기도 한 내용이겠지만 익히 알고 있는 제목이었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 주변에 책 좀 읽는다고 했던 친구들은 늘 1~2번씩 읽어봤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난 당시의 책 보는 것을 좋아했지, 즐겨 읽는 타입은 아니어서 굳이 유명한 책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었다. 시간이 흐르고 즐겨 읽는 타입으로 변화해 뜬금없이 심리학 책이 읽고 싶어 골라 읽어봤다. 책 내용은 심플하다.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한 심리학 실험과 안알려졌지만 관련 학과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실험들이 나열되어 있다. 읽다보면.. 2020. 7. 13.
[책]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제레드 쿠니 호바스 이번에도 뇌과학 책을 읽었다. 아무래도 요즘 빠져서 신나게 읽어왔던 분야라 그런지 뇌 용어들이 낯설지 않았고 또, 문체가 에세이 형식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에세이 형태를 빌어서 그런지 쉬우면서도 기억에 남는것은 딱히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리뷰는 써야하기에 꾸역꾸역 기억을 되살려본다. 책에는 12가지의 매커니즘이 등장한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기만 한다면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하다. 물론, 깊게 생각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그렇지. 어쨌든 카테고리별로 해당 상황에서 어떤 반응이 보이는지 그리고 어떤 속마음이 본능적으로 발생되는지 말해주고 있다. 그중에서 5장, 일 잘하는 뇌를 찾아라 슈퍼태스커 비밀이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직장을 .. 2020. 6. 15.
[책] 부자 아빠(Rich Dad) - 로버트 기요사키 오랜만에 경영서적을 읽었다. 경영, 경제 분야에서 약 20여년 간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에서 많은 독자가 읽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긴하지만, 더 늦기 전에 읽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읽게 되었다. 로버트기요사키의 책은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에게서 배운 경제 지식을 비교하고 나름대로의 지식을 습득했다. 각 아빠들은 본인만의 지식은 가지고 있었고, 이를 기요사키한테 가르침을 주었다. 하지만 어린 기요사키는 부자아빠의 경제 지식을 좀 더 좋아했고, 어른이 된 기요사키는 부자아빠에게서 배운 경제 지식을 실천하기 이른다. 결국 기요사키는 부자가 되었고, 나아가 강의, 컨설팅 등으로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게 되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가난한 아빠의 이야기도 나온다. 가난한 아빠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 2020. 5. 25.
[책] 스몰빅 - 제프헤이든 명확한 제목과 함께 심플한 겉표지인 스몰빅. 주황색으로 크게 적혀있던 SMALL BIG은 나의 시선을 충분히 끌고도 남았다. 책을 선택하는 이유는 그 저자의 명성이나, 글의 형식, 주제 등으로 나눌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겉표지에 나와있는 나의 시선을 끄는 책을 우선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의심의 흐름속에서 책을 구경하다가 주황색 글씨에 꽂혔다. 그 자리에서 책을 펼치는데 대게는 중간에 읽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1차로 책을 집게 만들었지만 막상 내용은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구성한 책이 많기 때문이다. 스몰빅의 제프헤이든은 2차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구성해놓았다. 작가의 문체가 상당히 매력적이었고, 번역도 매우 깔끔했다. 여차저차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스몰빅은 성공하기 위해.. 202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