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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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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박영흠의 지금의 뉴스 지금의 뉴스는 박영흠 교수가 쓴 책으로 대한민국 언론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양상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내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빼곡하게 들어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언론사의 신뢰도가 전 세계 꼴등이다. 이는 나는 단언컨대 포털에 기생할 수 밖에 없는 특이한 언론 문화 때문이라고 본다. 닷컴버블에서 지식인으로 살아남은 네이버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었다. 전재료라는 것을 지불하면서 싼 값에 기사를 구입해 네이버에 송고를 했으며, 언론사들은 전재료와 함께 방문자 수도 폭등하고 광고의 수입도 많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의 선례가 남으면 다들 따라오듯, 다양한 언론사들이 네이버와의 .. 2019. 11. 24.
[책] 신성헌의 북저널리즘 독후감, 감상문 1탄 미디어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네이버의 몰락과 함께 뉴스 매체들의 몰락도 어쩌면 야기되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나와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현재 상황을 타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여럿 했을 것이다. 여기에서 '여럿'이라는 표현은 어쩌면 성공의 가도를, 어쩌면 몰락의 가도를 달릴 수 있는 위험한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방법들일 터. 현대에 있어서 가장 획기적인 매체라고 하면 아무래도 뉴욕 타임즈가 아닐까 싶다. 뉴욕 타임즈는 그간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 했으며 지금껏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모조리 결합한 형태로 구독 모델을 실시하고 있다. 어떤 기사 페이지에는 무료로 제공을, 어떤 기사에는 반 페이지만 제한시켜 넣고 더 알아보기를 눌러서 읽고 싶은 사람.. 2019. 10. 17.
[생각] 대한민국 언론사 홈페이지 메인은 어떻게 디자인하면 좋을까? 언론사의 브랜딩을 진행함에 있어서 식견을 가지려면 많은 사이트를 보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다양한 언론사의 홈페이지를 봤고, 더불어 해외의 언론사들의 홈페이지도 살펴봤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특이한 점이 있었다. 외국 언론사 홈페이지에서는 텍스트의 비중보다 이미지가 많이 차지했지만 한국은 반대로 텍스트의 비중이 높았다. 이러한 이유를 고민하다보면 대한민국 언론사의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선행으로 2가지의 자료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첫번째는 국가별 언론자유도이며, 두번째는 홉스테드의 문화척도이다. 언론 자유도란 말 그대로 언론의 자유를 뜻한다. 즉, 사업체와 정치, 정당, 국가를 위해 진실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실을 .. 2019. 5. 30.
[생각]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를 버렸다. 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서비스에 집중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을 고수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네이버가 뉴스에 집중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건 몰라도 뉴스 서비스만큼은 버렸다고 확신한다. 지금부터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적어 볼 것이다.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대다수의 사람들은 네이버를 이용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한 네이버는 2001년에 뉴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매일 네이버를 여는 뷰가 1억이 넘어갔고, 이는 언론사 입장에서는 매우 매혹적인 제안이 되었다. 실제로도 매우 매혹적인 제안이라서 네이버와 언론사들은 몇 년동안 돈을 잘 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네이버의 기사와 댓글 조작이 사람.. 2019. 5. 21.
[책] 비욘드 뉴스 지혜의 저널리즘 - 미첼 스티븐스 언론사 대행사에 입사했기 떄문에 뉴스와 관련한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언젠가는 한번 읽어야지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대한민국 저널리즘에 관련한 기사 몇개 읽게 되었다. 미디어 오늘 기사에서 조선 일보 기사에서 이 책을 인용하고 있었다. 그날 바로, 서점에 가서 책을 샀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던가 후다닥 읽으려고 마음 먹었지만 언론사와 뉴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던 터라 생각보다는 오래 걸렸다. 하지만 저자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었고, 실제로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이 앞으로 언론사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는 과거에서 끝내야 되는 행동이라고 했으며, 앞으로는 이해를 위한 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대 사회는 지식 범람 사회이다. 기존의 .. 201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