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서비스에 집중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을 고수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네이버가 뉴스에 집중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다른 건 몰라도 뉴스 서비스만큼은
버렸다고 확신한다.
지금부터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적어 볼 것이다.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대다수의 사람들은 네이버를 이용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한 네이버는
2001년에 뉴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매일 네이버를 여는 뷰가 1억이 넘어갔고, 이는 언론사 입장에서는 매우 매혹적인 제안이 되었다.
실제로도 매우 매혹적인 제안이라서 네이버와 언론사들은 몇 년동안 돈을 잘 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네이버의 기사와 댓글 조작이
사람들의 눈에 거슬렸고,
결국, 드루킹 사건으로 사람들의 의심은
확신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확신을 없애기 위한 방편으로
그린 닷을 설정해 AI로 기사를 조절하고
댓글은 조작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네이버의 노력은
확신으로 변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뉴스 서비스에 집중을 하지 않고,
외국 기업에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
즉, 이목을 분산시키기 위해
포털 네이버가 아닌 회사 네이버로
세상을 향해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구글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유럽국가 중에서
특히 프랑스에서 네이버라는 이름을 달고
스타트업에 투자를 감행하면서
회사 네이버로써 입지를 굳히려고 하고 있다.
이렇게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보다 외국에 투자를 함으로써
포털 네이버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렇다면 기존에 네이버에 종속되어 있는 언론사들은
어떻게 해야될 것인가?
나는 2C 전략을 제안한다.
첫번쨰는 Content Power이다.
단순한 보도의 개념을 넘어
해석적이고 분석적인 기사의 콘텐츠를 꾸준하게 올리는 것이다.
두번째는 Connect Power이다.
초연결 사회인 현대에 남들이 하니깐 다른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이러한 생각을 버린 후 각자에게 맞는 플랫폼에 "집중"해야 된다.
통합마케팅 솔루션 4단계 수준에서
첫번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해야 된다는 말이다.
콘텐츠도 일반적인 기업입장에서 봤을 때는 제품과 다름 없다.
이러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
첫번째로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통합을 함으로써
콘텐츠를 노출 시켜야 한다.
2단계에서 4단계는 커뮤니케이션 통합이 이뤄진 다음에
진행해야 되는 단계이며 이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대한민국은 1단계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C 전략을 통해 네이버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는 언론사는
지금 당장은 힘들지 몰라도
나중에는 분명 남들과는 다른 콘텐츠와 커넥트 파워로
소비자에게 인정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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