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혁의 통유럽사 독후감, 감상평

4월 21일 ~ 4월 25일

책 값이 만만치 않게 들어 요즘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게 되었다.ㅠㅠ

빌린 책 첫번째는 #통유럽사 를 선택했다. 이유는 역사에 대해 문외한이기도 하고 세계사에 급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제목 그대로 외우지 않고 통으로 보는 유럽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이야기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그렇게 가볍게 읽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좋은 점은 유럽사에서 국가가 생기기 이전부터 시작해 전반적인 지식을 쌓기 편하다.

전반적인 이야기는 종교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유럽 전체를 가로질렀던 기독교가 탄생했고 이에 따라 역사가 기록되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두번째 좋았던 점은 적절히 그림을 배치한 것이다. 역사에 흐름에 따라 지도와 왕의 그림을 배치하여 이해하기가 좀 더 쉬웠고 이에 따른 흥미도 배가 되었다.
또한 스토리텔링 형식을 빌려서 서술하고 있어 수업 듣는 것처럼 편안했다.

읽으면서 딱히 나쁜점은 없었던 것 같다. 굳이 하나를 뽑자면 왕의 이름이 너무 헷갈리게 적었다. 유럽의 왕 이름이 무슨 1세 2세로 나뉘어 있고 똑같은 이름을 그대로 이어지기도 하고 또한 같은 인물이라도 영어식, 프랑스 식으로 나뉘어지기 때문에 헷갈리기에는 충분하다. 허나 이는 저자의 잘못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저자라도 이를 넘겨 짚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1권과 2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깜빡하고 2권을 빌리지 못했는데 조만간 빌려서 읽어볼 생각이다. 그만큼 책 내용과 서술 스타일이 구미를 땡기게 만들어놨다.

간략하게 세계사를 훑어볼 요량이면 이 책을 추천한다. 허나 깊게는 읽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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