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 4월 20일
오랜만에 #마케팅 관련 책을 읽었다. 학교 다닐때의 기분이 물씬 나서 좋았다.
#필립코틀러 는 마케팅이나 #광고 를 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다. 마케팅의 귀재, 마케팅의 아버지라는 별명이 있으니 말이다.
#마켓3.0 이후에 7년만에 쓴 #마켓4.0 은 이전 책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마켓3.0에서 #영성마케팅 을 기업에서 해야한다고 주장을 했지만 이번 책에서는 영성 마케팅을 넘어 하이테크와 함께 하이터치를 해야한다.
하이테크는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하이터치는 무슨 말일까?
단어를 그대로 풀어내면 하이터치는 높은 감성, 높은 인간적인 등으로 풀 수 있겠다. 즉 하이테크와 하이터치는 높은 기술과 함께 높은 인간 감성이라는 뜻이다.
이를 좀 더 쉽게 이야기를 해보면
높은 기술에 맞물려 잃어버렸던 인간 감성을 잊지 말자다.
마케팅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나는 약간의 한계점을 발견했다.
1. 같은 말을 다른 단어로 풀이한 점.
2. 최신의 예시라 할지라도 가슴에 확 와닿지 않는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공동체가 마켓이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어떻게 만나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골자다.
하지만 마켓 3.0에서 말한 영성마케팅 혹은 스토리텔링이 여기서 말하는 하이테크와 하이터치와 같은 말이 된다.
그리고 옴니채널은 예전부터 있어 왔고, 소비자 구매패턴은 온오프라인의 연계라는 것도 그간 있어왔던 이야기들이다.
허나, 5A, 패턴 형식(주요 산업 전형에서의 고객행동과 산업의 특성을 말하는 것. 손잡이, 금붕어, 트럼펫, 깔때기, 나비넥타이 패턴이 있다. 해당 책 166쪽으로 참고하면 됨.)
등은 필립코틀러가 현재의 마켓을 설명하기 위한 새로운 용어를 등장 시켰다.
근데 와닿지 않는다.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여기서 나오는 예시들이 끼워맞추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이 들지만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 전혀 반박하고 싶은 마음도 없을 뿐더러 나 역시도 강하게 의견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좀 비판적으로 쓴 것 같지만, 그래도 좋았던 점은 다음과 같다.
1. 그래프를 보여줘 가독성을 높인 점.
2. 마케터 입장을 생각한 활용 단계를 적은 점.
은 높게 평가한다. 왜 마케팅의 필독서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감정을 몰입해서 읽었던 것 같다.
오랜 만에 마케팅 책을 읽어서 그런지 머리가 확 트이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학교에서 조금 배웠다고 졸업하고 나고 처음 마케팅 책을 접해 좋았다.
마케팅의 그루인 필립코틀러의 책은 광고나 마케팅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꼭 읽어야 한다. 설사, 그 책의 내용이 별로고 마음에 안들어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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