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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마케팅] 구글 AMP 페이지 정의, 장점, 단점은 무엇일까?

by 하안태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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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회사에서 업무를 줬다. 보고서나 제안서 작성이 아니다. 그런 것인 줄 알고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르겠다. 뭐 어쨌든, 나에게 알아보라고 한 내용은, 구글의 AMP 페이지다. AMP 페이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검색해 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래의 내용은 내가 공부하면서, 내용정리 겸 내용 공유도 할 겸 올리는 글임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업무와 관련한 내용이기에 전문가분이 나타나서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글을 보고 계시는 전문가님 댓글 달아주세요.

구글 AMP 로고

각설하고 우선, 구글 앰프(AMP) 페이지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앰프(AMP) 정의는 Accelerated Mobile Pages의 약자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모바일 가속화 페이지라는 것이다. 나는 이 정의를 듣고 뭔가 찝찝했다. 가속화 페이지라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 불분명했다. 좀 더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다. 앰프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메인 화면에 크게 영어가 적혀 있다. "Web pages that are compelling, smooth, and load near instantaneously" 위 문장을 굳이 해석해보자면 빠르게 로드되는 페이지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환경 속에서는 수많은 코드가 존재한다. 상호 작용을 하면서 작동을 하는데 어떻게 보면 페이지 속에서 작동원리가 되겠지만 이것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페이지의 로드 시간이 하염없이 길어지게 된다. 이러한 모바일 페이지를 amp로 단순화시켜 페이지를 빠르게 노출 시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앰프의 장점은 무엇일까? 구글에서 밝힌 장점을 나열해보면 3가지 정도로 추릴 수 있다. 첫 번째는 아무리 누가 뭐라 해도 페이지 로드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다양한 코드로 섞여 있는 페이지의 경우 매우 느리게 로드된다. 로드 시간이 3초 이상이 되면 경험상 사용자는 페이지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앰프 페이지인 경우 3초 이하로 로드되기 때문에 사용자를 붙잡아 둘 수 있다고 설명한다.

두 번째는 첫 번째 내용으로 인해 페이지를 대하는 소비자의 긍정적인 경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야기한다. 빠른 페이지와 처리로 사용자가 정돈된 페이지라는 인식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를 세련된, 고도화된 등과 같이 높은 등급의 단어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Google 검색 순위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 사실 앰프 페이지는 Google 검색 순위에서는 논외 대상이다. 이는, 구글에서도 인정했던 사항이다. 앰프 페이지를 노출 시켜도 검색 순위를 올려주지는 않는다. 다만, 검색 순위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사이트의 속도다. 즉, 앰프 페이지로 사이트 전체의 속도를 올리게 되면, 그것으로 검색 순위에서 상위등급을 마련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앰프를 쓰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다. 하지만 강력한 장점보다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단점도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단점을 살펴보면 첫 번째는 앰프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직 수집한 정보의 한계일 수도 있는데, 앰프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야지만 앰프로 연결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건 좀 더 찾아봐야 할 사항이다. 왜냐면 요즘에는  ~ 사이에 작은 URL 혹은 코드 하나로 연결이 가능한 시대고 클러스터링 한 정보를 웹에 업로드 하기 매우 쉽다. 그런데 앰프만 굳이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점이 이상하다. 어쨌든 이건 좀 더 알아보겠다. 두 번째는 앰프 페이지의 특성상 광고를 붙일 수 없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정신 없는 광고의 나열은 더 할 수 없다. 사용자로서는 두 팔 벌려 환영할 사항이지만, 퍼블리셔 쪽에서는 매출과 직결되는 사항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단, 아예 못 붙이는 건 아니다. 앰프 페이지의 규정, 가이드라인 내에서는 충분히 적용이 가능하다. 앰프 페이지는 가속화 정도가 빠른 페이지이면서 방문자의 긍정적인 경험까지 연결하고 있어 광고효율은 높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 실험해본 사항이 아니라서 정확하진 않다.

세 번째는 언론사의 경우 댓글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이것도 새롭게 앰프 페이지를 구축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인 것 같은데, 왜 앰프 페이지는 댓글 기능을 달 수 없는지 모르겠다.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댓글 기능만 삽입하면 될 것 같은데 어쨌든 앰프 페이지에서는 댓글을 달 수 없다. 마지막 네 번째는 세 번째 이야기처럼 댓글을 달고 싶으면 페이지를 2개 운영해야 한다는 점이다. 앰프 페이지 1개와 댓글이 달리는 기존 페이지 1개를 운영해야 한다. 콘텐츠 수가 많지 않은 매체이면 모르겠지만 하루에 수 백 개씩 쏟아내는 언론사인 경우 서버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안 그래도 네이버 트래픽이 줄어드는 시국에 작은 트래픽까지 놓치게 된다면 언론 쪽에서는 매우 큰 타격을 가져온다. 물론, 페이지 2개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는 하나 고급 개발 스킬이라고 하는데 개발자가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어쨌든 위와 같이 구글의 앰프 페이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은 페이스북 아티클 페이지를 수집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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