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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지식] 백색소음 뜻, 백색소음이란? 백색소음에 좋은 소리

by 하안태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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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하기 위해서 종종 이어폰을 먼저 찾는다. 이어폰은 주변 소음을 막아주면서도 나에게 가장 맞는 음악을 선사해준다. 이렇게 공부를 하다보면 시간이 쉽게 간다. 집중도 되는 같은 느낌이다. 이게 실제로 어떠한 효과가 있다라는 과학적인 지식이 없어 설명해주지는 못하지만 체감상 그렇다.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공부뿐만 아니라 단순 읽기에도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고 있으면 활자가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 여기서 나의 작지만 팁이 하나 있다. 가사가 들리는 노래이거나, 너무 많이 들어서 뮤직비디오 장면까지 떠오르는 노래는 듣질 않는다. 이러한 노래는 길거리를 걷거나 , 퇴근길에서만 듣고 공부할 때는 듣지 않는다. 막상 익숙한 노래를 듣고 있으면 공부는 안하고 흥얼거리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었다. 이후부터는 이러한 노래는 공부할 듣지 않는다. 그래서 멜로디만 있는 노래를 듣거나, 잔잔한 팝송을 듣는다. 거기다가 너무 음량은 귀에 무리가 간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뒤쪽이 지끈거린다.

이와 같은 나의 이야기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노래 없이 공부가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어폰 없이도 됐던 때가 있다. 어느 순간 이어폰이 망가져 좌절했을 때였다. 그때는 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정리를 마치고 공부하기 위해 책상에 앉았다. 이어폰 없이 공부하는데 이상하게 그날 따라 공부가 되는 느낌이었다. 공부를 마치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냉장고에서 나오는 잡음이 있는 것이 아닌가.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혹시라도 있을까 싶어 찾아본 결과 이를 화이트 노이즈의 일종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화이트 노이즈는 그대로 백색소음이다. 쉽게 이야기해서 집중력을 키울 있는 소음이란 뜻이다. 백색소음에 대해 알아봤다.

백색소음은 음역폭이 넓은 소리를 뜻한다고 한다. 주변의 여러 음역폭이 합쳐지고 보다 넓은 음역폭이 탄생한다. 넓은 음역폭은 인간의 뇌와 귀를 익숙하게 만들어 준다. 익숙한 공간에서의 익숙한 소리인 것이다. 말이 백색소음이고, white noise 음역폭 나와서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런데 백색소음은 우리 주변에 널려 있다. 알게 모르고 많이 듣고 있다. 나의 경험담처럼 냉장고의 전자음 소리도 백색소음이고, 카페에서 속닥거리는 소리조차 백색소음이다. 또한, 아기에게 소변을 누게하려는 부모님의 "~" 하는 소리도 백색소음이다. 이러한 것들의 소음은 일정한 패턴이다. 소변을 누려는 아이에게 엄마의 "~"소리는 일정한 패턴이 담겨 있는 소리라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아이는 익숙한 소리와 익숙한 멜로디에서 편안한 상태를 느끼고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아이가 엄마에게 안겼을 가장 편안한 상태가 엄마 앞으로 안겨있는 상태라고 한다. 또한, 백색소음의 일종인데, 아이는 엄마의 심장소리를 백색소음으로 인식하고 아늑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 것들이 백색소음, 편안한 소음이 널려 있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점이 있다. 백색소음이라고 지라도 소음이다. 소음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요소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백색소음은 집중력을 높여주면서 주변의 잡소음을 줄여준다는 효과적이다. 하지만 80db 이상을 지속적으로 듣는다면 고막에 손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더군다나 어린 아이에게는 높은 기준점을 제시한다. 50db 이상 듣지 말라고 권고한다. 집중력을 위한, 그리고 마음의 편안함, 안정을 얻기 위해 백색소음을 듣지만 몸까지 망치는 안일한 행동은 금지해야 한다. 그리고 백색소음을 듣고 싶어 아무런 백색소음을 듣는 것보다 좋은 백색소음은 자연이라고 한다. 전자음을 통해서 들려오는 소리를 제외하고 자연에서 들리는 소리가 오히려 효과를 가져 온다고 한다. 자연의 파도소리, 낙엽소리,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의 소리 등을 주로 들어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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