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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스포츠] NFL은 무엇인가? NFL 규칙은?

by 하안태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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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드디어 NFL 시즌이 개막했다. 스포츠 경기 중에 제일 작은 경기수를 가지며, 한국에는 중계권을 안주는 NFL 경기에 나는 빠져있다. 물론 돈만 주면 우리나라에서도 NFL 경기를 있다. 하지만 중계권은 천문학적인 돈을 내야지만 가능하다. MBC 스포츠에서 중계권을 얻어 방송과 해설을 해주긴 했었지만 안타깝게도 2020년에는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어쨌든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NFL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조금씩 인기가 많아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중계를 있으니 말이다.

2020 시즌 NFL이 개막했다.

우선, NFL이란 용어는 생소하진 않을 것이다. 거의 일반 명사로 굳혀졌기 때문이다. 혹시 생소한 사람이 있다면? 그래 그럴 수도 있다. 그럼 이런 사람도 확실히 들어본 단어가 있다. 슈퍼볼이다. NFL 안들어봤어도 아마 슈퍼볼이란 용어는 들어봤을 것이다. 용어를 설명해보면 NFL 내셔털 풋볼 리그의 약칭이다. 미국 농수 NBA, 미국 야구 MLB, 한국 야구 KBO 등과 같이 나라의 스포츠 경기의 약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굳이 내셔널 풋폴 리그라고도 외울 필요 없다.  NFL 그냥 미식축구다. 그렇게 생각하면 쉽다. 그렇다면 슈퍼볼은? NFL 결승전이다. 월드컵도 결승전이 있지 않은가? 올림픽도 종목마다 결승전이 있지 않은가? 똑같다. NFL 결승전을 슈퍼볼이라고 부른다. 미국의 미식축구는 AFL NFL 개의 리그가 존재하고, 리그에서 우승한 팀끼리 결승전을 가려 전체 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는 경기를 슈퍼볼인 것이다. NFL 슈퍼볼이란 용어는 이정도까지만 알면 된다.

다음은 NFL 규칙이다. NFL 규칙은 십권이 존재한다는 썰이 있다. 그만큼 경기 운영과 반칙 엄청나게 세세하게 기재되어 있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 진행을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인기 없다는 썰도 동시에 존재한다. 한국 사람은 성격이 급하다. 한번에 몰아치는 방식을 좋아한다. 그런데 NFL 경기를 보면 와이드 리시버가 뛰고 있으면 플래그(반칙) 선언되고, 엔드존에서 터치다운을 해도 플래그가 선언되기도 한다. 하물며, 쿼터백이 스냅을 해도 플래그가 선언된다. 경기의 흐름이 상당히 많이 끊긴다. 그래서 한국 정서에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어쨌든, 그러한 세세한 규정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럴 밖에 없는 이유는 과격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보호장구를 끼고 경기 진행해도 몸으로 들이박는 충격은 상당하다. 보호장구를 차고 있어도 몸으로 부딪히는 충격은 가히 트럭에 치였을 때의 충격과도 같다고 하니…

경기장의 선수도 많아 보이고(사실은 축구와 똑같은 11명인데도), 각종 플래그가 선언되고 하니 정신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미식축구의 경기는 심플하다. 공격수는 상대방 엔드존(골대) 들어가는 것이 목표고, 수비수는 반대로 자신의 엔드존에 들어가는 상대방을 방어하면 된다. 공격수에게는 4번의 기회를 준다. 4번의 기회 안에 10야드를 전진해야 한다. 10야드 전진에 성공했다면 다시 공격기회를 부여한다. 조금씩 전진해서 최종적으로는 엔드존까지 가면 된다. 수비수는 아까 이야기한대로 4번의 기회를 소진시키면 된다. 쿼터백(공을 뿌리는) 공을 다른 선수에게 배급 못하게 막거나, 공을 받은 선수를 10야드 전에 넘어트리면 된다. 여차저차 해서 엔드존에 들어가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6점을 부여한다. 여기서 공격이 끝나나? 아니다. 터치다운 성공 기념 축하파티를 한번 해준다. 공격기회를 1 주는데 , 공을 들고 들어가면 추가 점수 2점을, 상대방의 방어가 뚫기 어렵다면 공을 킥킹(그냥 차는 ) 1점의 추가점수를 준다. 만약 상대팀이 이를 방해하면 6점에서 공수가 교대된다. 아까까지만 해도 방어했던 선수는 다시 공격팀이 되어 4번의 기회 동안 10야드를 전진해 야금야금 상대방의 엔드존까지 들어가면 된다. 이것을 4쿼터 진행한다. 이게 끝이다. 우리는 초심자이기에 정도만 알고 있으면 경기 즐기기에는 아무런 문제 없다.

여기서 세세하게 들어가보면 신세계가 펼쳐진다. NFL 선수는 신체 능력검사 뿐만 아니라 IQ 테스트도 받는다. 신체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IQ 테스트는 의아할 수도 있다. 그만큼 각종 전략전술에 능해야하고 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식축구의 꽃이며, 사령관이라 부르는 쿼터백은 이를 100퍼센트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 쿼터백은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이 탈인간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쿼터백 헬멧 뒤를 보면 와이파이 수신기가 있다. 이를 통해 감독과 전략을 의논한다. 그것도 경기 중에! 빠른 상황 판달력과 전술 이해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한다.

동그라미가 쿼터백 헬멧 수신기다.

오늘은 NFL 관한 간략한 소개를 해봤다. 조금이라도 흥미 갖길 바라는 마음에 편안하게 썼다. 흥미 갖은 사람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면 다시 우리나라도 중계를 다시 해주지 않을까? 싶다. 하이라이트만 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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