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4P 마케팅 전략

4P 전략은 제롬 메카시에 의해서 처음 소개 되었다. 사실 단순한 개념으로 price, product, place, promotion 4개의 전략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이는 마케팅 믹스 중 전통적인 분류에 속한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제품을 만들기만 하면 불티나게 팔렸다. 이에 제품을 만드는 곳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이는 곧 경쟁으로 나타났다. 경쟁은 타사와 비해 자신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합당한 것을 표현하는 광고의 발전으로도 나타났다. 경쟁관계 속에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를 끌어 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졌는데 그 중 하나가 4P 전략이다.

과거 전통적인 마케팅 분류에서 핵심인 4P 전략을 알아본다.

가격과 제품, 장소와 촉진으로 번역할 수 있는 이 개념을 각각의 정의로 나누어 본다.

1. Price (가격) : 고객에게 과연 합당한 가격을 형성하는가 따지는 것이다. 단순히 가격을 높게 형성, 낮게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속에 들어 있는 부가가치를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프리미엄 전략과 기호품 전략이 있다. 프리미엄 전략은 말 그대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명품샵이다. 샤넬과 루이비통, 캐딜락과 람보르기니는 단순히 가격이 높다라는 것뿐 아니라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의 명성과 가치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이는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와 반대로 기호품 전략이 있다. 가격을 낮게 잡아 모든 사람이 사용이 가능케 하는 것이다. 초기 제품인 경우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단, 애초부터 가격을 낮게 선정한다면 나중에 가격을 높이는 전략에 어려움이 도사릴 수 있다.
2. Product(제품) : 특정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뿐 아니라 제품 속에 소비자의 욕구를 충분히 담고 있으며 이를 충분히 노출 시키는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다. 소비자의 욕구가 반영되어 있지 않은 경우 소비자 인식 속에 브랜드 떠오르지 않을 것이며 이는 곧 외면으로 이어진다. 애초에 제품을 만들 당시 소비자의 욕구를 꼭 반영해야지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3. Place(장소) : 제품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생산하는 단순히 위치학적인 것을 의미하지 않고 제품을 소비자에게 노출 시키는 배치 또한 Place에 해당한다. 즉, 소비자에게 향하는 길과 접촉하는 모든 경우를 종합적으로 이루는 것이다.
4. Promotion(촉진) : 제품의 판매전략과 함께 기업의 판매 목표를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모든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목표를 도달하기 위한 모든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되어서 제품이 필요한 판매전략을 위해 방문 판매, SNS 마케팅, 이벤트 등이 여기에 속한다.

 

4P 전략을 다른말로 4P Mix 혹은 마케팅 믹스라고 하는데 이는 위 개념이 개별적인 산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즉,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각각의 개념을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4P의 전략을 적재적소에 펼치도록 만드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