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직업 해방에 대한 생각 1편

고민을 가득 품고 퇴근 지하철을 기다리면 수많은 사람이 지나간다. 그분들도 나와 똑같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집을 가는 사람일터. 빠른 지하철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과연 어떠한 삶을 빠르게 지나왔을까? 궁금하다.또한, 과연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하루를 지냈고, 좋은 대학교를 나오고 좋은 곳에 취직을 해서 좋은 연봉을 받고 이는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그들은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을까? 아니면 자기가 원하는 그 모든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고민이 없을까? 신나게 놀 수 있을까? 전문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직업적인 고민에 있어서는 어느정도는 해방이 되었을 것이다.

직업적으로 해방이 된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린시절부터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해왔을 것이다. 그들은 남들 놀때, 잘때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들이다. 과거로 돌아가서 그들과 똑같은 노력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없다. 만약에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은 아마 노력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사람이지 않을 까 싶다. 물론 상황에 따라 진짜로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수 많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직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시기질투하는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 놀 때 똑같이 놀았으며, 쉴 때는 똑같이 쉬었다. 그럼에도 노력하는 사람을 무시한다. 막상 실행은 옮기지 않으면서 안된다고 불평을 하기도 한다. 질투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객관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분명 있다. 노력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노력하는 과정을 무시하면 안되고, 그것을 평가절하하면 안된다. 반대로 본인이 노력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잘못을 짚고 넘어가야 함이 옳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허다하다.

직업의 해방을 위해서 나이를 먹든 안먹든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 직업적인 고민의 해방이 인생에 도움이 될지는 만무하나 그래도 직업의 해방은 우리의 다른 삶을 존중시킬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직업적인 해방은 단순히 직업을 "갖지"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고 이를 수행하는데 정진할 수 있는 즉, 꿈과 희망이 있는 직업을 찾는 사람들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