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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생활변화관측소의 2020 트렌드 노트 독후감, 감상평

by 하안태 201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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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트렌드를 놓치기 싫어서 이것 저것 많이 보고, 해보는 스타일이다. 그럼에도 나와 다른 연령대가 하는 다양한 활동을 모조리 섭력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때문에 비슷한 연령대가 가지고 있는 활동들을 위주로 실행을 해봤는데 다른 연령대의 행동을 해보지 않아 몸이 근질거리는 어쩔 없었다.

그래서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생활변화관측소는 다음소프트의 데이터 분석 연구소이다. 모여진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를 스토리 텔링으로 작성했다.다음에서 모여진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을 보유한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작성한 글이라 글에 대한 신뢰감이 훨씬 높아졌다. 그래서 훨씬 생각을 굳히게 계기가 되었다.

사실 지금껏 다양한 선택 속에 살아온 우리들은 세상이 변화면서 더더욱 많은 선택지가 놓여있고, 선택지를 선택하는 주체로서 기회비용을 따져왔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선택지가 놓여있다 보니 우리들은 우리가 진정 모르는 선택을 때가 있다. 무의식적으로나, 전혀 논리가 통하지 않는 선택 말이다.

예를 들면 전혀 나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이 같지 않은 일을 친한 친구가 부탁한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친한 친구의 부탁이라 어느 정도의 고민 도와줄 것이다. 반대로 실질적인 이득을 따져가며 친구의 도움을 받을지 말지 고민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무엇인가? 바로 선택의 기로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이다. 세상이 변화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선택을 하는데 마케터 입장에서는 곤란한 현실이다. 특정한 행동이 보여야지 정확하게 자신의 제품을 팔게 건데 그러질 못하는 것이다. 왜냐면 그들이 무엇을 보고 샀는지를 모르니깐.

현실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마케터에게는 줄기의 빛이 있다. 그것이 바로 데이터다. 2010년대부터 꾸준하게 나온 회자되고 있는 빅데이터는 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번째는 데이터의 양이다. 컴퓨터가 발생하고 데이터가 축적된지 고작 100여년 밖에 되지 않지만 그동안 모였던 데이터 양으로 봤을 때는 고조선부터 모아야지 가능한 양이라고도 한다. 두번째는 데이터 관리의 의미이다. 빅데이터는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과 동일한 의미이기도 하다.

이렇게 데이터가 중요함에도 대한민국에서는 데이터를 "수집" 이를 활용하지 않는다. 실제로 데이터를 처리할 있는 기술을 가진 사람은 현저히 작다. 그래서 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는 데이터 강국이라는 이야기는 나오질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언어를 배워야 한다. 파이썬, R데이터 각종 컴퓨터 언어를 마스터해야지 제대로 분석이 가능할 텐데 이는 바쁜 현대인에게는 이상향에 가깝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책을 읽어야 한다책의 내용은 뻔한 스토리다. 연령별로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진을 좋아하고, 어떤 단어를 주로 쓰는 등이다. 이것을 요즘에는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구나~" 보다는 이것을 마케팅적으로 해석해보는 작업이 필요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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