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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 선생의 신작이 나왔다하여 바로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한국사 공부 당시 선생님의 강의 85강을 들었었는데 그때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좋았다. 막상 텍스트 형태로 책이 구성되어 있었으면 오히려 반감이 들었을 것 같다.
각설하고 역사의 쓸모라는 책은 현장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때 역사의 인물을 통해서 조언을 구해보자는 내용이다. 과거와 지금의 삶이 크게 다를건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상당히 궁금했다. 그런데 여기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점이 하나가 있었는데 과거와 현재에서의 상황은 다를지언정 인간의 공통적인 고민은 동일하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삶 속에서 고민과 해결이 현재에서도 동일하게 풀어갈 수도 있는 것이다. 최태성 선생님은 이러한 점을 파고 들었고 과거의 인물들을 등장시켜 용기를 복돋아주고 있다. 그간 최태성 선생님이 썼던 책과는 다르다. 역사서가 아니라 에세이의 성격이 많이 띈다.
가볍게 책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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