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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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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독후감, 감상평 오랜만에 책을 읽고 리뷰를 써본다. 이것이 얼마만인지 참...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죽에디션 한정판이다. (사진에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가죽으로 커버가 된 책은 처음으로 구매하게 되어서 상당히 좋은(보들보들한) 기분이 든다. 책을 처음 본 순간 표지를 정말 잘 설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얀색 표지에 보노보노와 포로리가 있다. 귀여움(?)의 상징이 떡하니 앞에 있으니 무언가가 모를 편안함이 느껴졌다. 책의 내용은 작가가 생각한 각종 내용과 함께 이를 인용하기 위한 보노보노 이야기가 등장한다. 매사 곤란해 하는 보노보노와 그 옆에서 같이 곤란해 하거나 어쩔때는 직언을 서슴치 않는 포로리, 그리고 친구들을 괴롭히고 인생무상을 외치면서도 가슴 울리는 명언을 던지는 너부리. 어쩌면 캐릭터 하.. 2018. 1. 11.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독후감, 감상평 3월 3일 ~ 3월 7일 #지대넓얕 의 제 2탄 진리편을 읽었다. 1탄에 비해 모호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작가의 글 자체도 약간 무겁게 적고 있다. 해당 책은 #철학 ,#종교 ,#과학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편이 현실 안에서 다루어지는 #자본주의 , #정치 등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에 반해 2편은 현실 넘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일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과학 파트였다. 여전히 #채사장 자체의 이야기 흐름을 이분법으로 풀어가고 있다.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해주려는 작가 고유의 풀이법이라 생각이 든다. 과학 파트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절대주의 , #상대주의 , #회의주의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근데 여기서 의문이 하나 드는 점은 나는 작가가 이분법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2017. 12. 4.
클라우스 슈밥의 제 4차 산업혁명 감상평, 독후감 2월 27일 ~ 3월 3일 독서를 해보자는 마음을 먹은지 약 7개월 그동안 자기계발서, 에세이, 소설 등을 주로 읽었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 설민석 선생이 지은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역사책도 읽었지만... 암튼 요지는 그동안 읽었던 책과는 다른 미래와 관련된 책을 읽으니 머리가 버벅됨을 느꼈다. 책을 그리 빨리 읽지도 않을뿐더러, 그렇다고 엄청 느리게 읽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나지만 이 책은 5일이나 걸렸다... 솔직히 책을 읽었어도 과연 내 머릿속에 내용들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이나 나의 생각등을 정리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첫째는 미래학을 주제로 한 내용들이 나로 하여금 허무맹랑한 소리가 아닌가 싶다. 예를 들어서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날아다니는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다니던 시대가 .. 2017. 12. 2.
조지오웰의 1984 감상평, 독후감 1월9일 ~ 2월 7일 조지 오웰의 1984는 1949년도에 발간된 책이고, 약 70년이 지났다. 나는 이 책을 읽을때 어떠한 괴리감이 있지 않을까 라는​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1950년(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1949년에 발간된 책이긴 하지만 1950년이라고 칭하려 한다.) 에 쓴 책이고​배경이 1984년이며, 현재에서 봤을 때는 아주 오래전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책을 읽고 있노라면 전혀 괴리감이 들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등은 현재의 언어로도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더 웃긴거는 해당 단어의 뜻이 지금을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각설하고 줄거리를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주인공인 윈스턴 스미스는 당을 저항한다. .. 2017. 11. 30.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Grit) 감사평, 독후감 2016년 12월 26일~1월 9일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분석적으로 쓴 책이다.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설문조사와 많은 연구를 통해 발견한 의미를 책 한권에 담고 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논문 한편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논문보다 쉽고, 이해하기가 쉽다. '그릿'은 포기하지 않은 열정 혹은 끈기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바로 그릿을 항상 염두해 두고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느낀점은 나미야 잡화점, 그럴때 있으시죠?, 대통령의 글쓰기 등 일전에 읽었던 책 보다 현실적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도움들이 더 많았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지, 앞으로의 목표와 구체적은.. 2017. 11. 30.
하타케야마 소의 대논쟁! 철학배틀 독후감, 감상평 2월24일 ~ 2월 27일 #지대넓얕 을 읽고 난 뒤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있는 와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나름 대학교 1학년까지 철학도로써 철학 관련 책에 강하게 이끌려 구입, 독서를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철학자 37명이 등장해 현재시대의 문제 혹은 기존의 철학 논쟁들을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발상은 엄청 재밌다. 동시대에 살지 않았던 철학자들을 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가정을 하고 이를 통해 문제들을 토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토론의 형식처럼 사회자가 있고 양측에 찬 반 형태의 토론자가 배치되어 있다. 여기서 사회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다. 사회자 소크라테스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미뤄둔다. 총 15가지의 다양한 문제들을 철학자들이 싸.. 2017.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