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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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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대통령의 글쓰기 감사평, 독후감 2016년 12월 12일~ 12월 25일 근래 들어서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풀어냈던 강원국 작가가 쓴 글이다. 사실 제목 자체처럼 글쓰기를 못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나는 이보다 좋았던 점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알 수 있었던 점이다. 두 대통령 재임시절 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그들이 잘했고, 못했고를 판단하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들의 사상이, 철학이 어떤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이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추억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두분의 사상이나 철학을 배우고 싶거나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2017. 11. 29.
김제동의 그럴 때 있으시죠? 감사평 독후감 2016년 11월 7일부터 12월 11일 병원에 입원할때 동안 이 책을 다 읽었던 것 같다. 그럴때 있으시죠? 라는 책 제목에 처음에 이끌렸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제동씨가 책을 썼기때문에 두번째로 이끌렸다. 김제동의 어록이나 명언, 그의 사상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칫 지루할 수 있다. 왜냐하면 TV, 혹은 강연때 했던 말들을 책에서 그대로 인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설적으로 말해서 위에서 언급한 의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잘잘한 스토리를 나열하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서 나아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어떤 의미를 발견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기에는 조금 힘듦이 있지 않나 판단한다. 개인적으로 김제동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는 나름 만족하면서 책을 읽었으며, 김제동이라는 사람이 멋있.. 2017. 11. 29.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감사평, 독후감 2016년 9월 9일~ 11월 16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간단한 느낌과 줄거리, 마지막으로 책 자체의 의미를 적어보려고 한다. 이 책 정말 스토리가 좋다. 마지막 결과를 마련해 놓고 그 사이사이에 굵직한 스토리를 넣은 듯하다. 앞뒤가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다. 간단하게 스토리를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주인공이 3명이다. 도둑 3명이 경찰에 쫓겨 들어간 잡화점에서 희귀한 일이 벌어지는데 그것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희귀한 일'은 과거의 사람들로부터 고민상담을 해주는 것이다. 배운것도 없고, 부모도 없이 고아원에서 자란 도둑 3명이 사람들에게 고민상담을 해주면서 자기 자아성찰이나, 인생의 만족감을 찾아간다. 탐정소설의 대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번에는 '착한(?.. 2017.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