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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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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행복에 관하여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늘 행복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행복하려고 생각 자체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하는 것이다. 이해가 되는가? 무슨 개똥 행복 철학이라 욕 하고 싶지 않은가? 하버드대학교에서 3대 명강의가 있다. 정의, 죽음, 그리고 행복이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의 강의는 매년 인기 강의로 꼽히고 있다. 탈 벤 샤하르가 강의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늘 행복을 기대하기 때문에 불행해진다는 암울한 현실을 밝힌 교수라고도 유명하다 행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무언가 특정한 행동을 했을 때 느끼는 감정일까? 아니면 오히려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욕망처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때 나오는 감정일까? 우리에게 각자가 원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나에게 행복은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같.. 2021. 6. 30.
[생각] 제주 4.3 사건, 평화공원 방문 후기 서론 이전에는 4.3 평화공원 가기 전 조사한 내용을 작성했었고, 이번에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직접 다녀왔다. 평화공원을 다녀와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공유를 해보려고 한다. 약 40여 년 묻혔던 제주민들의 아픔을 정확히 파악할 순 없었지만, 최대한 공감하며 전시를 관람하려고 노력했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제주 4.3 평화공원을 걷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가는 길, 소요 시간 제주 4.3 평화공원은 제주시 명림로 430에 위치해 있다. 제주 공항에서 평화공원까지 차로 약 20~30분 정도 걸린다. 버스로 이용할 경우에는 대략 50분, 1시간 정도 걸린다고는 나와 있다. 하지만 직접 운전해서 가본 체감상 대략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주변에 차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 갔을 .. 2021. 6. 25.
[생각] 내가 원노트를 쓰는 이유 서론 메모 프로그램이나, 앱이 상당히 많다. 유명한 에버노트부터 구글의 Keep 그리고 MS의 원노트, 네이버 메모 등. 어떤 사람을 만나든 간에 무조건 본인만의 메모 프로그램이 있었다. 나는 MS의 원노트를 사용한다. 회사 입사부터 사용했으니 약 3여 년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그냥 네이버 메모? 그전에는 네이버 메모만 썼다. 당시에도 많은 메모 앱이 있었지만, 네이버 앱을 사용했던 가장 큰 이유는 간편함이었다. 생각나는 것들이나 아니면 나중에 해야 할 일 등을 적는 용도로 사용했었다. 이런 일들에 서식을 달리하거나, 태그를 걸어 항목을 나누어 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또한, 주로 휴대폰으로 사용했는데 이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구분도 하지 않으니 용량이 가벼웠다. 큰 불편함 없이 매우 오랫동안.. 2021. 6. 23.
[생각] 왜 제주도는 무소속 정당을 뽑을까? - 제주 4.3 사건 서론 지방 선거 등 국가의 중요한 선거를 TV로 볼 때가 많다. 그때마다 이상하리만큼 의문이 든 지역이 있었다. 각종 지역구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데, 왜 제주도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을까? 진보 정당이든, 보수 정당이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문제가 아니었다. 개개인의 정치 성향을 논하기에는 무소속으로 뛰어든 후보자를 뽑았다. 너무 이상하지 않는가? 너무 이상했다. 어떻게 민심이 무소속인 후보를 뽑는 것일지. 매우 궁금했었다. 이러한 궁금증은 선거철이 지나면 금세 까먹었다. 그러던 와중에 TV에서 제주 4.3건을 다루면서 마지막에는 이렇게 말했다. "4.3사건의 충격으로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닐까?" 제주 4.3건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물론, 4.3 사건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는 알고는 있었지만.. 2021. 6. 21.
[생각] 코로나 4일 차 후기 서론 오늘은 코로나 백신을 맞은 4일 차다. 14일 오후 2시 30분쯤에 맞았으니, 시간으로 따지면 98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사람마다 짧게 오는 사람도 있는 반면, 반대로 길게 오는 사람, 또 부작용이 안 왔다가 갑자기 오는 사람도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동일한 증상이 아니라는 점 분명히 인지하고 아프면 물어보지 말고 병원을 가길 바란다. 본론 아스트라제네카를 27일에 맞은 30대 남성이 얼마 전에 희귀 혈전으로 사망하셨다. 지난 달 27일에 맞은 후, 9일이 지난 이달 5일에 극심한 두통과 구토로 의료기관을 찾았지만 안타깝게도 호전하지 못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처럼 부작용은 언제 어떻게 찾아올 지 모르는 불발탄과 같다. 우선, 나 같은 경우 98시간 째지만 몸에 큰 문제가 있는 것 같.. 2021. 6. 18.
[생각] 코로나 2일차 후기 월요일에 얀센 백신을 맞았다. 블로그를 쓰는 지금 약 27시간이 지났다. 그래서 백신을 맞은 후기가 어떠한지, 내 증상이 어떠한지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혹시나 백신을 맞을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병원 방문 나는 3시 예약이었다. 하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 본 결과 상당히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2시 30분에 도착했다. 무려 30분이나 일찍 도착했지만 나와 같은 3시 예약자는 많았다. 자세히 세어보진 못했지만 대략 10명 정도 있었다. 이 사람 외에도 일반 진료를 위해, 혹은 60세 이상 접종자들도 오시기 때문에 그 수는 매우 많았다. 그래서 혹시 백신을 맞을 생각이라면 못해도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본적인 인적사항 작성 및 주사 분명히 신분증을 ..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