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 6월 16일
온라인 강의 중에 #ted 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올렸던 사람이 있었다. #사이먼사이넥 으로 #골든서클 에서 영감을 얻은 성공한 리더의 법칙을 이끌어냈다.
그의 강의의 기본이 되는 #나는왜이일을하는가 라는 책을 읽었다.
ted 동영상으로 약 3년 전쯤에 보고 우연치 않은 기회에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사실 우연치 않은 기회보다는 전에 책을 읽다가 해당 책이 나와서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이 책은 성공한 기업이나 리더에게 특별한 법칙이 있다는 내용을 기본으로 한다. 그것이 골든서클이라고 말하는데 가장 가운데 why 두번째 원에는 how 마지막 원에는 what이 있다.
성공하는 기업은 why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why는 쉽게 말해 자신이 믿는 신념이나 목적을 일컫는다. 즉, 왜에서 출발한 기업과 무엇을 에서 출발한 기업은 장기적인 성장에서 봤을때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결국 무엇을 에서 출발한 기업은 망조의 길을 걷게 되고 왜에서 출발한 기업은 성공의 길을 걷게 된다.
여기서 가장 많은 예시를 드는 기업이 #애플 이다. 주위에서도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폰의 절대적인 충성고객이라 자처한다. 그들은 아이폰이 내세운 신념을 믿는 자들이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팟과 맥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신념과 애플의 신념을 동일시한다.
애플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한다. 그것의 결과물이 아이폰이며 아이팟이며 맥이다.
애플 관련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체로 봤을때 일부분이다. (물론 그 일부분이라고 해도 엄청나게 많겠지만.)
허나, 이들이 애플을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만든 자들이며, 애플을 기업으로 존속시켜주는 자들이다.
작가는 애플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애플은 자신들이 무엇을 파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왜에 집중해서 사람들에게 설득한다.
요즘 아이폰의 광고를 보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잘 녹여줄 수 있는 영상으로 대처한다. 가장 유명한 것은 1984가 아닌가 싶다. 나도 이 광고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상업적인 광고는 한번이라도 자사 제품을 내세우길 원하고 장점을 보여주길 원한다. 이에 반해 애플 광고는 위에서 언급한 주제들을 몽땅그리 없애버린다. 맨처음 볼때는 이게 무슨 소린가 싶다가도 두번, 세번 보게되면 나도 모르게 빠지며 애플의 이야기를 귀 기울이게 된다.
솔직히 나는 작가의 이러한 생각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는 의견을 가진다.
물론 왜에서 출발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에서 좋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은 기본적으로 시장경제에서 가치교환의 근간이 되는 기관들이다. 즉, 자신에게 손해가 있으면 장사를 안한다는 말이다.
초반에 왜에서 출발하면 분명히 해당 신념을 믿는 사람들을 모아야한다. 그것이 제품으로 나오든, 직접적인 설득을 통해서든 말이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초반에 모을 수 있는 이익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열정으로 모여 돈보다는 자신의 신념을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이 말이 맞다. 하지만 수익이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기업은 결국 망하게 되는 것 아닌가.?
이러한 캐즘(간극)을 기업가가 잘 생각해야 될 것 같다.
지금도 유투브에서 사이먼사이넥의 start with why를 검색해보면 영상이 나온다.
한글 자막도 있으니 책을 읽기에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영상을 보기 추천한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영상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책리뷰 #책 #독서 #책추천 #자기계발서 #마케팅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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