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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지식]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by 하안태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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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트코인에 관해 들어봤는가? 나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봤다. 왜냐면 주변에서 계속 권했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서 과거형으로 적는 이유는 다들 것이다. 비트코인으로 '절망' 사람이 많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대부분 비트코인에 투자해 돈을 잃었지만 그중 몇몇 사람은 심하게 많이 땄다. , 낮은 단가를 구입해 높은 단가로 팔았다는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당시에도 비트코인을 생각하지도 않았고, 생각도 없었다. 왜냐면 그건 투기니깐!

어느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비트코인에 대해 설명 해달라고. 그래서 나는 간단히 대답했다.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뿐더러, 어짜피 이야기해도 안들을 친구다. 그래서 ''이라고만 했다. 그런데 그걸 듣고서 한참 말이 없더니, 이해가 된다고 했다. 설명해달라며. 이하는 친구에게 전해 내용들이다. 친구를 무시하는 아니다. 분명 앎은 각자가 다르다. 비트코인은 내가 친구보다 알지만, 다른 부분은 친구가 안다. 그래서 지금껏 질문자는 나였다. 어쨌든, 친구와 같은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을 위해 오늘 비트코인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비트코인을 정의 해보자. 비트코인은 비트와 코인의 합성어다. 비트는 컴퓨터 데이터의 최소 단위다. 코인은? 그대로 코인 , 돈이다. 개의 단어를 합쳐보면 컴퓨터에서의 돈이라는 뜻이다. 물론, 쉽게 설명하자면 그렇다는 거다. 다른 말로 가상화폐라고도 하는데 화폐의 기능을 하는 컴퓨터 상에서의 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쨌든 비트코인은 돈이다. 그래서 실제 생활에서도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주고 받을 있다. 거래가 가능하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몇몇 음식점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음식값을 받기도 한다. 몇몇 음식점이 거래를 하고 있다고 한들, 아직까지 상용화되기는 멀었다.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지금 글을 보고 있는 사람 주변에 화폐로서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봐라. 거의 없을 것이다. 설사 있다고 한들, 대부분 투자 혹은 투기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래는 어떠할까? 미래학자가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블록체인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차 화폐로인정 받지 않을까 예측은 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돈은 누가 만드는 것인가? 유일하게 현금을 찍어낼 있는 중앙은행이다. 필요에 따라 제작을 하기도 하고, 돈을 다시 걷기도 한다. 이를 통해 경제 조절한다.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말고, 개인이 돈이 필요해 돈을 발행한다고 가정해보자. 다들 알다시피 불법이니 감옥 간다. 현금과 달리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 없다. 누구나 만들고 싶으면 만들면 된다. , 아무나 만들 수는 없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아무나 만들 있는데 문제를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왜냐면 비트코인을 발행하기 위해서 미션이 주어진다. 미션은 어떤 수학의 답을 내야 한다. 문제는 처음에는 쉬운 형태로 나오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점점 문제가 어려워진다. 과거에는 개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정도의 난이도였지만, 지금은 여러 사람이 모여 풀어야하며, 컴퓨터의 연산속도도 높아야 가능할 정도로 어려워졌다. 점차 개인의 영역이 넘어서자 사람들은 집단지성을 활용하는데 이를 데이터 (data pool)이라고 하며, 비트코인을 획득하면 기여도에 따라 나눠 가지게 된다.

여기서 비트코인을 획득하는 행위를 일반적으로 채굴이라고 한다. 금광에서 금을 캐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은어로 채굴이라는 표현을 쓰다가 점차 굳혀졌다. 많은 사람이 채굴을 있지만 안타깝게도 비트코인의 수는 정해져 있다고 한다. 2009년부터 100 동안 2,100 비트코인만 채굴하도록 제한되어 있고, 현재까지는 1,700만개의 비트코인이 유통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수가 정해져 있으니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높아지고, 반대이면 가격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비트코인을 투기 혹은 투자라고 표현했고, 잘못된 투기를 통해 전재산을 날리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과열된 투기를 진정시키려 대한민국에서 비트코인 관련해서 많은 시행령을 내세웠다. 지금은 지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비트코인을 열광하는 이유는 아무도 돈에 없기 때문이며, 혹시 돈에 사람이 있으면 곧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은 일반 화폐와는 달리 꼬리표가 붙는다. 예를 들어 A 사람이 B에게 비트코인을 넘겼다면 비트코인 꼬리표에 A 사람의 이름이 적힌다. 이러한 정보는 블록체인이라는 보이지 않는 저장 장치에만 존재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본인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며, 본인이 승인하지 않는다면 누가 누구에게서 받았고, 어디에 사용했는지 절대로 없다.

바로 이러한 때문에 나쁜 짓을 하는 댓가로 비트코인을 받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탄생 자체가 이렇게 나쁜 쪽으로 쓰이려고 만들지는 않았을텐데….

지식의 여기까지가 친구와 나눈 간단한 이야기고,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이야기 함께 이야기할 있는 내용들이니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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