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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성/신영준의 완벽한 공부법 감상평, 독후감

by 하안태 2017.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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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 2월 21일

내가 책을 읽는 속도는 다른 분과는 다르게 느리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한달에 1권 정도 읽어지니 말이다.
근데 이번에는 한달에 2권을 읽어버렸다.
2월달의 첫번째 책은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었고, 두번째는 바로 이 책 완벽한 공부법이다.

본격적으로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전문용어로 골때리는(?) 책이다.
1. 진짜로 머리를 치기 때문
2. 공부(골)를 해라는 내용이기 때문

챕터가 총 14개로 되어 있는 이 책은 각 챕터별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모든 내용의 중심이 공부를 하라이기 때문에 챕터별로 어떤 방식을 공부해야되며, 어떤 생각으로 임해야 되는지 적고 있다.

평소에 #고영성 #신영준 작가들처럼 평생 공부를 해야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막연한 나와는 달리 이들은 체계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되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이었다. 뇌=근육 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고 있다. 몸을 키워(체력을 키워) 학습할 수 있는 호르몬을 분비 시키라는 말은 정말 무릎을 탁 쳤다. 어떻게 저런 발상을 할 수 있을지
두 작가의 머릿속을 한번 열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책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나는 몸을 키우는 것에 대해 엄청 반대하는 사람 중 하나였다. 왜냐하면 몸을 키우는 시간에 한번이라도 더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생각때문이었다. 즉, 같은 내용을 고민할지라도 고민한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괜찮은 해결방법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가들은 이를 수치로 나를 반박했다. (내용을 적는 것이 저작권이나 이런 것에 걸릴까봐 적질 못하겠다... 인용은 괜찮은지 확신이 안서는데... 이 부분은 확인 해보고 난중에 몇 글자 추가 수정을 하겠다)

정말 머리가 좋은 학자들에 의해 실험 결과가 몸을 키우는 것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는데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ㅠㅠ

반대로 영어 챕터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재미라고 표현하면 내가 영어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는 자칫 잘못된 오해를 받을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수능 시험 공부 할때 영어만 볼 정도로 좋아했고, 팝음악이나 미드 등을 좋아한다. 그리고 영어 공부 또한 재밌게 하는 중이다.

내가 재미없다고 표현한 이유는 너무 학술적으로 내용을 적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릿 의 책처럼 학술적, 수치, 논문 인용구가 많은건 사실이다. 이러한 것들을 전체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영어편에서는 너무 많은 그리고 굳이 이런 내용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의 이야기들까지 서술하고 있다. 즉, 영어편이 다른 사람과의 의견이 많이 나뉠 수 있게끔 내용을 풀고 있다는 말이다.

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재밌다. 정말 재밌다. 분명 자기계발서 임에도 불구하고 에세이의 성격과 함께 소설의 성격이 뭉쳐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들 읽고 있는 책이다. 대부분은 서브노트와 함께 필기하면서 읽는다고 한다. 개인적인 주관은 책 1번은 그냥 읽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냥 읽었다.

이처럼 서브노트를 함께 작성하면서까지 인생에 유용한 책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다.

총평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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