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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1년 동안, 꾸준히 블로그 포스팅을 해 온 결과, 느낀점 서론 작년 2020년 3월쯤이었던 것 같다. 뭔가 꾸준히 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고 적지 않은 실망감을 가졌다. 내가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미래에 관한 공부나 연구였으면 더 좋을 테지만 애초에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정답을 바라보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허송세월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기존에 내가 해 왔던 일 중 꾸준히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것이 바로, 블로그 글을 발행하는 일이었다. 본론 결론부터 말하겠다. 일주일에 3회 발행을 하기로 마음먹은 후 정확히 1년이 조금 넘었다. 4월 첫 주부터 시작했으니, 적어도 1년은 넘은 셈이다. 1년 동안 꾸준히 빼먹지 않고 진행을 했으나 나의.. 2021. 5. 3.
[생각] 글 잘 쓰는 방법은 "왜?"부터 생각하기다? 아무래도 글을 취미로 쓰고 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글 잘 쓰는 방법을 찾아본다. 그런데 여러 책을 보면 교집합으로 묶이는 요소가 간단히 쓰기다. Simple is the best 라는 말도 있듯이 가장 간단한 것이 최고이다. 이 점을 여러 책에서 강조하고 있다. 나 역시도 이를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글을 쓰고는 있지만 뭔가 모를 답답함이 가시질 않았다. 나에겐 글을 쓸 때 간단한 것 외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뜻일까? 그렇다면 더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좀 더 중요한 요소를 찾은 것 같다. 바로 핵심 주제 선택이다. 하고자 하는 방향이 확실해지면 글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멀쩡히 서 있고, 걷고 뛸 수 있는 이유도 척추가 턱 하니 중심을 잡고 있어서 가능한 것과 같다. .. 2021. 2. 24.
[생각] 미라클 모닝 1달 후기 약 한달 전부터 미라클 모닝을 하구 있다. 미라클 모닝은 할 엘로드가 죽음을 두번 겪은 좌절감에서 벗어났던 방법이기도 하다. 이번 건은 책 리뷰가 아니기 때문에 감상평을 적진 않을 것이다. 사실 읽지 않아서 내용도 모른다. 어쨌든 우연치 않은 기회에 미라클 모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경 많이 쓰기를 하고 있던지라, 아침에 무엇이라도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그 "뭐"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던 찰나 미라클 모닝을 만나게 됐던 것이다. 반가움 마음에 곧 바로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미라클 모닝을 거창하게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아침에 일찍 일어나 책 읽고 싶었다. 그래서 사소하게, 소소하게 정한 나의 미라클 모닝은 한달동안 1시간 일찍 출근, 1시간동안 책 읽기였다. 장르는 가리지 않고 읽다보면 그냥.. 2020. 8. 10.
[생각] 멘붕에 빠진 사람의 스토리 회사일이 바쁘다. 어떻게 여차저차 업무에 집중하다 보니 벌써 목요일이고 내일은 나와 약속했던 블로그 포스팅 날이다. 까마득하게 내일을 잊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 났다. 뭘 써야할지 소재도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흔히 말하는 멘붕이 찾아왔다. 분명 내 성격상 집에 돌아간다면 절대 움직이질 않을텐데… 그러니 회사에서 야근 아닌 야근을 하면서 써야할 것 같다. 포스팅을 위한 나만의 약속은 오전 6시까지 포스팅하기다. 지금은 오후 5시 46분이다. 내일 새벽 6시까지이니 사실 시간은 많이 남았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누군가가 나에게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하루의 루틴이 있지 않은가? 그걸 해야 속이 시원한 무엇인가가 있지 않은가? 나에게 그러한 일이 전날에 포스팅 해놓는거다. 지금 그걸하지 않아 불편하다.. 2020. 8. 7.
[생각]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언제 한번쯤 꺼내고 싶은 이야기였다. 오늘 그 이야기를 꺼내보려고 한다. 아마 각자 시작 이유가 많을 것이다. 수익형 블로그를 통해 N잡을 실행하려는 사람부터, 지식은 공유하기 등등. 나는 광고는 달아놨지만, 이걸 수익형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 전혀 없다. 광고를 달아놓은 이유는 열심히 공부하고 글을 올리는 나 자신을 위한 작은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달았다. 뭐 어쨌든, 지식을 공유를 하려면 내가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지식도 전문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블로그를 하는 이유를 굳이 꼽자면 삶의 기록용이다. 인생을 살면서 언제나 꽃길을 걸을 수는 없을 것이다. 불구덩이를 지나갈 수도 있고, 숯구덩이를 지나갈 수도 있다. 낭떠러지인걸 알면서도 발을 내 딛을 수 밖에..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