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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 1,2 독후감 감상평

by 하안태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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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마케팅의 그루인 세스고딘의 명저 보랏빛 소가 온다 1편과 2편을 읽었다.

1편을 읽고 난 후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곧 바로 2편을 구매하고 읽었고, 1편과 2편을 모두 다 읽은 시점인 지금 바로 글을쓴다.

보랏빛 소가 온다라는 문장은 어떻게 보면 리마커블한 생각의 일반 명사가 된 것 같다. 그만큼 책의 파장이 컸다라는 이야기인데 솔직히 1편을 읽을때는 엄청한 파장이 나한테도 온 것은 사실이었다.

분명히 마케팅에 관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심리학,행동경제학,경영 등의 지식이 한데 녹아있었다. 하지만 2편은 1편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없었다. 1편을 읽고 나서 너무 큰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아니면 2편에 대한 기대가 컸던 탓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2편은 임팩트가 없다.

1편과 2편에서 작가가 이야기하는 단 하나의 주제는 "리마커블"이다. 혁신성을 가진 제품이어야지만 고객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대해서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맞추기 위해서 다양한 기업들을 등장시킨다.

그러면서 기업의 선택과 그런 후의 결과를 나열하면서 리마커블 했던 사례와 리마커블하지 못한 사례를 번갈아가면서 이야기를 한다. 

임팩트가 매우 강한 책이었지만, 읽는 내내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었다. 첫번째는 논리적인 근거를 들었다고 하더라도 기업의 사례일뿐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점이었다. 두번째는 항상 번역된 외국 서적을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외국어를 한글로 번역했을 때의 문맥이 자연스럽지 못한 점이다. 

마케팅과 관련된 사람은 꼭 읽어봤으면 좋은 책이다. 마케팅 관련된 사람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자영업자, 혹은 CEO에게 더욱 필요한 책인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제품에 대해서 "돈"을 벌기 위해 "가격을 올리기 위해"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은 딱히 성공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을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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