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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낙태 폐지를 듣고

by 하안태 2018.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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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낙태를 허용해야한다는 법안이 논의중이라고 합나다. 여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내 생각을 적어 볼게요.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욕하지 말아주세요...ㅠ

 저는 어쨌든 낙태를 '죄'라고 판단하는 사람이에요. 물론 여기에 전제 조건이 있는데 범죄를 당한 여성 혹은 아이의 장애가 확실시 되어 부모와 아이에게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음이 확실시 될때는 의사와 상의해서 낙태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특수한 상황을 빼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즉, 남녀가 사랑을 해서 관계를 맺었는데 덜컥 아이가 생긴다는 상황에서의 낙태는 죄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헌법 10조를 아시는가요? 헌법 10조는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을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다시말해 헌법 10조는 행복추구권이지요.
 뱃속에 있는 아이는 아직 뇌를 비롯한 다른 장기들이 있지 않아서 '인간'이 아닌걸까요? 분명 장기의 존재가 인간임을 정의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즉, 아이의 인간으로서의 정의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된 그 순간부터 입니다.
이렇게 갓 수정된 아이역시 인간이며 아이에게도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한과 권리가 있음을 뜻하죠.
 그래서 저는 낙태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의견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도 물어봅니다. "어린 나이에 맺은 관계로 인해 생겨버린 아이는 어떻게 해야되는가?" 쉽게 이야기해서 미성년자들에게 생겨버린 아이는 어떻게 하는가? 라고 말할 수 있겠죠?

  저는 과감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긴다면 낳아야죠.
 남녀가 2차 성장을 지나고 남녀 모두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의 형태로 바뀝니다. 이런 시간 속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어른'입니다.
 외국에서는 학교, 가정에서 성교육을 할때 피해야되는 대상이 아니라 제대로된 관계와 피임과 책임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이런데 반해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성은 숨겨야 되고, 부끄러워야 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여기에 더해서 대한민국에서 부모가 제대로된 성교육을 하는 집이 얼마나 있을까요?(이것은 전적으로 제 생각입니다!)
 따라서 어린나이의 관계를 맺고 잘못된 피임으로 인해 불상사가 생기기전에 어른들이 나서서 제대로된 피임과 사랑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해줘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성에 있어서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말이죠.

 낙태는 여자에게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여자 혼자 정자를 생성할 수 없습니다. 남자도 분명한 책임감이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제대로된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성으로 탈바꿈 해야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낙태를 합법이고 불법이고를 떠나 분명히 낙태죄라는 단어가 없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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