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병재의 블랙코미디 독후감, 감상평

by 하안태 2018. 6. 22.
반응형


얼마전에 우연히 친구따라 교보문고를 방문하게 되었다. 책을 고르고 있는 친구를 지나쳐 신간으로 혹은 인기 있는 책이 무엇인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 전까지만해도 모바일, 인터넷 등으로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자주 확인을 했지만 요즘에는 통 확인을 못했기 때문이다. 취업 준비가 뭔지...ㅠㅠ

각설하고 거기에서 유병재의 블랙코미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신간은 아니다. 인기 있는 책 코너에 있었고, 이 책을 발견한 건 그날이 아니라 사실 시간적으로 한참 전이다. 

솔직히 에세이 보다는 자기계발서나 역사서에 조금 꽂혀 있던 시기인지라, 유병재의 블랙코미디를 보고 그냥 지나쳤더랬다....

하지만 나도 취업준비 때문에 정신적으로 골이 아팠는지... 조금은 생각을 하면서 웃을 수 있는 풍자개그가 급 땡기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갑자기 지름신이 오셨다.ㅋㅋㅋㅋㅋ

방금 이야기처럼 이 책은 풍자개그다. 정치나 사회, 취업이나, 나 자신이나 어떤 것이든 풍자 개그로 풀어내고 있는 유병재다. 

나는 과감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 유병재씨가 작가가 된거 같다. 물론 SNL 작가 출신인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탈자와 띄어쓰기가 발견되었다. 정확히 1개가 발견되었다. 근데 뭐 작가 생활을 오래 한 사람도 이런 실수는 종종 있으니 뭐라 불평은 안하지만... 그래도 거슬리는 건 사실!!

위의 사진은  0의 밑이라는 글이다. 읽어보면 뒤통수가 탁 친다. 돈은 있다가도 없는게 맞는데.... 있으면 더 좋고, 없으면 더 없고... 

이런 류의 글이 책 자체에 모두 이루고 있다. 그저 가볍게 웃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라고 추천을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