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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생각] 옥주현의 온앤오프 귀찮음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느낀 점

by 하안태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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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얼마 전, 온앤오프라는 TV 프로그램을 봤다. 유행하는 인기 영상이나 사진은 늘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와중이라 우연히 봤다. 온앤오프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그리는 내용으로 방송을 한다. 예를 들어 성시경은 본인의 취미생활인 요리를, 엄정화는 트레이닝 운동 등 나온다. 유명 연예인도 일반인과 별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엄청 충격적인 영상을 보게 되었다.

 

본론

주인공은 옥주현의 온앤오프 편이었다. 옥주현 씨는 핑클로 데뷔한 이래로 지금까지 꾸준한 자기관리로 데뷔 때와 못지않은 기량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세월이 흘러감에 노화가 이루어지고 있을 텐데도 그녀는 지금까지도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살인적인 자기 관리를 하는 옥주현 씨는 나와 생각과는 다르게 일반인과 너무나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운동하기 싫어하고 귀찮은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차이점이 났던 것이 마인드 셋이었다.

, 운동하기 싫고, 무언가 하기 귀찮은 자신을 보고  이렇게 이야기했다. "귀찮은 것은 좋은 것, 편안한 것은 나쁜 것"

이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운동도 하고, 팩도 하고, 몸 관리도 하는 모습을 영상에서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자기 관리가 육체적인 모습만을 강조, 건강한 모습을 강조했던 것과는 달리, 옥주현 씨는 내면적인 강함과 건강함을 이것을 통해서 보여주었다.

https://m.youtube.com/watch?v=lN1nU8lD__w / 유튜브 캡처

우리는 매번 귀찮은 일에 사로잡힌다. 귀찮고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 본인의 귀찮음을 어떻게 해서 라도 극복하려는 노력은 검색 결과에도 나타난다. 구글에서 "귀찮음"을 검색해보면 928,000개의 결과가 나오고, 영어로 귀찮음의 의미인 "bother"를 검색해보면 115,000,000개가 나온다. 수십만의 문서가 나오는 것 자체가 전 세계에서 귀찮음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많은 검색이 된 이유를 굳이 따져보자면 현대사회에서의 어려움 때문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눈 뜨고 감을 때까지 수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지금껏 보지 못했던 다양한 방법으로, 혹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자극을 받는다. 이것은 어쩌면 광고일 수도 있고, 어쩌면 누군가의 잔소리 일수도 있다. 그로 인해 우리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곧 귀찮음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귀찮음의 다른 말인,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라고 했다. 또한, 20대가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다고도 하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많은 자극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런 사회 속에서의 옥주현 씨의 마인드 셋은 상당히 많은 시사점을 준다. 단순히 귀찮은 것은 좋다는 의미를 벗어나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서 본인 스스로 활력을 찾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귀찮음이 심각해지면 내적 동기가 생기지 않게 되는 증상까지 간다. 이는 곧, 본인에게 더욱 많은 자책과 상처를 남기게 된다. 스스로 활력을 되찾는 의미는 내적 동기에도 활성화함을 뜻한다. 힘들어도 일을 수행한다면 미래에 더 좋은 것들이 올 것 같은 그런 희망의 줄이 생기는 것과 같다.

 

결론

현대 사회에서 많은 자극으로 귀찮음이 생기고, 번아웃이 생기는 것은 나 역시도 마찬가지라 너무 잘 이해한다. 하지만, 옥주현 씨의 삶처럼 살지 않으면 우리 현대는 살아남도록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귀찮음을 이겨낸 사람에게만 사회는 기회를 주고 있다. 언젠가 기회를 쟁취하기 위해서 오늘도 귀찮아도 무언가를 시도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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