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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감상평, 독후감

by 하안태 2017.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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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 2월 24일

이름도 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방금 전에 다 읽었다.
이름이 길기 때문에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지대넓얕 )으로 부른다.

개인적으로 지식이란 깊숙하게 공부를 해야된다라고 생각한다. 수박 겉핥기 식의 지식은 아는체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나의 생각을 이 책 1권으로 좀 바뀐 것 같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지식에서 상식을 추가해야 함을 느꼈다.

이 책은 이름대로 넓은 분야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 (#상식 )을 제공한다.
자랑은 아니지만 책에 있는 내용들 전부는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가령 자본주의, 후기자본주의 신자유주의, 공산주의의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고 있었다.
내가 이러한 단어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해서 책을 기피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내가 가진 지식을 이 책으로 하여금 정리 및 체계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책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들을 모른다고 해서 그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은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 역시 내가 모르는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더욱 깊숙한 지식을 가질 것으로 본다.
그만큼 세상 살아감에 있어서 중요한 단어들을 꼽아주고 있는 책이란 말이다.
또한 이 책 역시 #스토리텔링 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원시시대의 A와 B를 거의 경제부분까지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고 같은 예시를 이용해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쉽게 말해 쉽게 읽힌다는 말이다.

그런데 책의 단점은 분명 존재하는 듯 했다. 주관적인 사색을 책으로 옮기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오는 비판은 감수해야할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대넓얕 2편을 구입해 배송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총평이다. 구어체를 이용해 재미나게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기본적인 지식을 말해준다. 하지만 주관적인 관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판단하고 읽어나가는게 속 편하다. 뭐 너무 극단적인 주관은 아니기 때문에...

ps 지은이 #채사장 님은 진짜 책을 많이 읽은 것 같다. 작가 소개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대학 시절 하루에 1권은 읽었다고 하니 말 다했지...
지대넓얕 2편도 기대해본다. 빨리 도착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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