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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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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사회 생활은 결과 중심이다 예전에 친구와 열심히 싸우면서 토론했던 내용이 결과 중심인가, 과정 중심인가였다. 나는 과정 중심이며 과정이 옳으면 결과가 어찌 됐든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친구는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로 이질감이 들다 못해 완전 대척점에 놓여있으니 의견이 달리할 수 밖에 없었다. 요즘은 내 생각이 친구 쪽으로 닮아가는 것 같다. 사업했을 때다. 사업보고서를 발표하는데 과정 중심이라고 생각한 나는, 열심히 지금껏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심사위원의 듣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혹여나 발표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아니면 내가 실수 했는가, 그것도 아니면 무엇일지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발표는 계속 이어갔다. 발표에서 끝자락, 결과 페이지를 말할.. 2021. 2. 10.
[생각] 힘내라는 말이 무섭고, 싫은 이유 오랜 생각을 하고,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해도 인생은 우리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내가 아무리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들, 세상은 절대 알아주지 않는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우리는 합격점수만 넘으면 100점과 60점은 동일하게 취급받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잘못된 세상의 환경일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르게 생각을 해본다면 빨리 빨리의 문화인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효율을 내기 위해선 아무래도 과정보다는 결과가 좋아야 했다. 그런 세상 속에서 살다 보면 때론 자신의 계획으로 지칠 때가 많다. 세웠던 계획은 딱 맞아떨어졌던 적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염려했던 부분은 언제나 염려했던 곳에서 탄생한다. 아무리 이중, 삼중의 계획을 세워놔도 그때뿐, 실제로는 계획이 맞지 않는다. 답답한 이야기를 친구에게 .. 2021. 1. 8.
[생각] 하소연 오늘의 글은 내 개인적인 상황에 대한 하소연 내용이다. 부정적인 내용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이해하면 된다. 더불어, 공공화된 장소에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나를 자극하기 위함이며, 아무쪼록 나한테 기합을 넣음과 동시에 나와 같은 사람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의 목적이 있다. 나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시험은 여러 번 친 결과 다 떨어졌다. 아깝게 2문제 차이로. 아깝다고 표현해도 될 지 모르겠다. 결과를 봤을 땐 0점과 내 점수를 봤을 땐 불합격은 똑같으니 말이다. 시험 준비하기 전, 주변 사람에게 공부 방법에 대해 물어봤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정보를 찾아봤다. 흔히 시험 후기 같은 것들.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컴퓨터활용 능력 1급은 문.. 2020. 11. 27.
[생각] 소크라테스의 질문으로 질문해보기 어렸을 때,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이었다. 누군가에게 주목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 몰라서 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선생님과 친구들, 남자와 여자 상관없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봤다. 장황하게 이야기 한 것 같지만 초등학생 때 이야기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지 기억은 정확히 나진 않지만 어른에게 질문을 했는데 그 답변으로 나는 더 이상 질문하기 어려워졌다. "그런 것 질문하면 안돼" (곤란한 질문이 아니었다. 이상한 질문도 아니었다. 이상한 내용을 질문 할만큼 성격이 외향은 아니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하라고 배웠다. 그래서 질문을 했는데 안 된다고 했다. 학교에서 배운 예절과 학교 밖에서 나타나는 예절은 반대였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꾹꾹 참다가 아예 모르겠으면 포기하거나, 친구에게 물어봤다.. 2020. 10. 5.
[생각] 인터넷과 생활의 연관성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잘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가 연결 불가라고 떴다. 그래서 지금 쓰는 이 글이 내일 발행이 될지도 의문이다. 뭐 어쨌든, 동네 자체도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봤다.(모바일 데이터는 사용이 가능하기에 휴대폰으로 열심히 검색해봤다) 결론은 우리 동네는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다. 여럿 댓글이 있는 걸로 봤을 때 거의 지역 문제인걸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본의 아니게 인터넷이 잘 안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득,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다. 우리는 인터넷과 얼마나 크게 연결되어 있을까? 우리 생활이 100이라고 한다면 생활과 인터넷의 연관성은 가히 100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 2020. 9. 25.
[생각] 완전한 신경쓰기의 다짐 예전에 취업 준비생 시절, 마크 맨슨의 신경끄기의 기술을 읽었다. 당시 읽은 것 같지 않았다. 크게 와닿은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저, "내가 원하는대로 방향에 맞게 살자"가 느낀점이었다. 상당히 재미없게 읽은 책이었지만 요즘들어서 이 책이 계속 떠올랐다. 이유는 신경쓰기를 해야될 것 같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에 살고, 아마 전 세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라는 것을 받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운동으로, 어떤 사람은 책으로, 술,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할 것이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삶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킨다고 했지 않았는가. 신경끄기를 오랫동안 해왔는데 지금은 오히려 신경을 써야할 타이밍인 것 같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하나하나 직접하지 않으면 답..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