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감사평, 독후감

by 하안태 2017. 11. 28.
반응형
2016년 9월 9일~ 11월 16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간단한 느낌과 줄거리, 마지막으로 책 자체의 의미를 적어보려고 한다.



이 책 정말 스토리가 좋다. 마지막 결과를 마련해 놓고 그 사이사이에 굵직한 스토리를 넣은 듯하다. 앞뒤가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다.


간단하게 스토리를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주인공이 3명이다. 도둑 3명이 경찰에 쫓겨 들어간 잡화점에서 희귀한 일이 벌어지는데 그것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희귀한 일'은 과거의 사람들로부터 고민상담을 해주는 것이다. 배운것도 없고, 부모도 없이 고아원에서 자란 도둑


3명이 사람들에게 고민상담을 해주면서 자기 자아성찰이나, 인생의 만족감을 찾아간다.


탐정소설의 대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번에는 '착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탐정소설의 대가라서 그런지 단순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손에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작가가 이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에게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을까? 바로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위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윗 사람에게 치이기 쉽고 아랫사람을 경계할 때도 많다. 사회생활을 오래 해보지 않은 나로써는 깊은


사회생활의 고뇌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나 스스로도 누군가에게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앞으로의 역경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심도가 깊은 이야기에는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 어려운 책이 싫은 사람, 그렇다고 의미없는 이야기는 읽기 싫은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