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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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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글쓰기의 어려움 정말 어렵다… 글쓰기 약 1년 전부터 나의 글쓰기 실력을 키우고자, 그리고 뭔가 꾸준히 무엇을 하고 싶은 마음에 매주 블로그 포스팅을 마음먹었다. 그리고 약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금 드는 생각은 글쓰기가 참 어렵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그냥저냥 적었다. 생각을 그대로 글로 작성하기 때문에 복문이 자주 등장했다. 당연히 주어와 술어의 일치도 나타나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한글은 의미 어라서 문장이 때로는 누락되어도, 주어가 누락되어도 술어가 맞지 않아도 대부분 한국 사람은 뜻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평소에 친구에게 말할 때도, 특히나 경상도 같은 경우에 "가가 가가?"라는 단어만 쓰더라도 앞뒤의 정황상 문맥(Context)을 이해하기에는 어렵지 않다. 다만, 이.. 2021. 7. 19.
[생각] 나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서론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알고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주 잊어버렸다. 오늘, 나는 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직접 본 경험을 했다. 그래서 이러한 분들에게 감사함을 드리기 위해, 그리고 우리가 모두 감사함을 생각하기 위해 글을 쓴다. 본론 가까운 곳에 방문해야 할 일이 있었다. KTX를 알아보는 와중에 비행기는 어떨까 궁금했다. 생각보다 비행기가 비싸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더 쌌다. 뭔가 복잡할 것 같았지만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었고, 요즘 모바일로 체크인과 발권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편했다. 다만 고소공포증이 걸렸는데 창가에 앉지 않으면 될 일이었고, 기류 변화로 비행기의 흔들림 공포는.. 2021. 5. 10.
[생각] 사회 생활은 결과 중심이다 예전에 친구와 열심히 싸우면서 토론했던 내용이 결과 중심인가, 과정 중심인가였다. 나는 과정 중심이며 과정이 옳으면 결과가 어찌 됐든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친구는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로 이질감이 들다 못해 완전 대척점에 놓여있으니 의견이 달리할 수 밖에 없었다. 요즘은 내 생각이 친구 쪽으로 닮아가는 것 같다. 사업했을 때다. 사업보고서를 발표하는데 과정 중심이라고 생각한 나는, 열심히 지금껏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심사위원의 듣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혹여나 발표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아니면 내가 실수 했는가, 그것도 아니면 무엇일지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발표는 계속 이어갔다. 발표에서 끝자락, 결과 페이지를 말할.. 2021. 2. 10.
강원국의 대통령의 글쓰기 감사평, 독후감 2016년 12월 12일~ 12월 25일 근래 들어서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풀어냈던 강원국 작가가 쓴 글이다. 사실 제목 자체처럼 글쓰기를 못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나는 이보다 좋았던 점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알 수 있었던 점이다. 두 대통령 재임시절 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그들이 잘했고, 못했고를 판단하기에는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들의 사상이, 철학이 어떤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이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추억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두분의 사상이나 철학을 배우고 싶거나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2017.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