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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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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이유 세상에는 편한 일이 많다. 대표적인 일이 누워 있는 것이다.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면 세상 좋다. 물론, 평생을 누워서 생활하라고 하면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좋을 것 같다. 누워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는 누워서만 생활할 수 없다. 즉, 편한 것만 취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억지로라도 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다. 우리는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어린아이를 본 사람이 있으면 공감할 이야기다. 어린아이는 하기 싫은 일을 안 하려고 한다. 가령 본인이 잠을 자고 싶지 않으면 절대 안잔다. 새벽에도 안자고, 해가 떠도 안잔다. 부모들은 아이를 재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결국 아이의 의지를 꺾지 못한다... 2021. 2. 15.
[생각] 사회 생활은 결과 중심이다 예전에 친구와 열심히 싸우면서 토론했던 내용이 결과 중심인가, 과정 중심인가였다. 나는 과정 중심이며 과정이 옳으면 결과가 어찌 됐든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친구는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로 이질감이 들다 못해 완전 대척점에 놓여있으니 의견이 달리할 수 밖에 없었다. 요즘은 내 생각이 친구 쪽으로 닮아가는 것 같다. 사업했을 때다. 사업보고서를 발표하는데 과정 중심이라고 생각한 나는, 열심히 지금껏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심사위원의 듣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혹여나 발표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아니면 내가 실수 했는가, 그것도 아니면 무엇일지 조마조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발표는 계속 이어갔다. 발표에서 끝자락, 결과 페이지를 말할.. 2021.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