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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시시포스에게서 배우는 삶 어느 날, 미인으로 유명한 강의 신 아소포스의 딸 아이기나를 제우스가 납치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신의 힘을 사용하여 납치해서 데리고 갔는데 그때 어디선가 시시포스가 납치 장면을 보고 있었다. 코린토스의 창업 군주인 시시포스는 아소포스에게 갔다. 코린토스는 물이 부족해 가뭄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딸의 행방을 걱정하는 아버지에게 가, 가뭄을 해결해주면 딸의 행방을 알려준다고 했다. 제우스는 고발한 시시포스에게 노여움을 표현했다. (사실, 잘못을 고발한 사람이 왜 벌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잘못은 제우스가 한 것 아닌가…) 죽음의 신이었던 타나토스에게 명령하여 시시포스를 저승으로 끌고 가라고 했다. 창업 군주란 소리만 들어도 알겠지만, 시시포스는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었다. 저승의 신.. 2021. 2. 22.
[생각] 우리의 인생과 대학교와의 관계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대학교를 많이 가는 나라는 없다. 70%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간다. OECD 국가 중에서 단연 1등이고, OECD 대학 진학률 평균은 40%정도이니, 대략 2배 가까이 대학을 가고 있는 것이다. 수능을 치르고 기대했던 것보다 시험을 잘 치루지 못해, 아니면 그 압박감을 견디다 못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학생들이 뉴스에 많이 나타난다. 그만큼 학생들에게 수능은 그 무엇보다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 직장일까? 취업일까? Well-dying 일까? Well-being일까? 만약 이러한 생각 때문에 대학을 진학한다고 했을 때 반대로 대학 취학을 안 한 사람은 이 무엇도 할 수 없는 것일까? 당시 고등학교 3학년 시절, .. 2020. 8. 3.
[생각] 좋아하는 일을 할지, 잘하는 일을 할지에 대한 고민 항상 고민하는 질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지 아니면 잘하는 일을 할지. 대학 가기 전에도 그랬고 취업을 하기 전에도 그랬고 물론 지금도 이러한 생각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해당 문제의 답은 2개다. 어떤 사람은 일은 절대 재밌을 수 없으니 좋아하는 것을 해야지 그나마 오래 할 수 있다고 한다.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은 일 자체는 업무의 효율을 위해서니 잘하는 것을 해야 회사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 때문에 회사라고 했지 사실 회사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인정받으면 된다. 내가 제일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같다면 가장 좋은 상황이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직장인들은 가슴에 꼭 사표를 들고 다닌다고 하지 않는가. 후임과 상사 중간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2019.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