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 반응형 123 [책] 반 고흐 - 바바라 스톡, 이예원 오랜만에 간편한 책을 읽었다. 간편한 책이라기보다는 만화책이다. 고흐가 작품활동을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갔던 시기를 적은 책이다. 그 어느 책보다 반 고흐의 생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의 그림처럼 강렬한 일생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부터, 빈센트 반 고흐의 책, 반 고흐 책 리뷰를 시작하겠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만화책이다. 매우 얇다. 출 퇴근 시간에 간간히 읽더라도 하루면 다 읽을 수 있는 정도다. 그래서 가벼울 줄 알았다. 요즘엔 너무 무거운 주제가 담긴 책을 읽지 못하겠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스낵컬쳐처럼 책도 간편하게 읽고 소화하고 싶었다. 그래서 저번 책도 어린왕자, 쉬운 책을 읽었을 수도 있다. (물론 어린왕자의 내용은 생각보다 가볍진 않지만 말이다. ) 이런 이유.. 2020. 11. 20. [책] 어린왕자 - 생텍쥐페리 생텍쥐페리의 단편소설 가장 유명한 책은 어린왕자 일 것이다. 보통은 어릴 때 읽는 책, 어린이 필독서라고 해서 많이들 읽어본 것 같다. 주변에 물어보면 어린 왕자를 안 읽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다. 부끄럽게 나는 이제야 읽어보았다. 어릴 때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보면 책 읽는 것보다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이 좋았다. 축구도 하고, 퐁퐁도 타고 땀냄새 나게 뛰어다녔다. 중간 과정이야 생략을 하고 책 읽는 것에 취미를 붙인 지금, 어쩌다 어린왕자를 만난 조종사처럼 어린왕자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제 막 어린 왕자를 다 읽었지만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단편 소설인걸 감안하고서라도 중간 줄거리가 빠진 것처럼 내용 자체가 뜨문뜨문하다. 장미의 가시, 보아뱀의 코끼리, 상자 속.. 2020. 11. 4. [책] 돈의 속성 - 김승호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모든 것을 이야기하려는 김승호 대표의 책이다. 사실 죄송한 이야기겠지만 김승호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 본다. 돈의 속성을 말하려는 사람이고, 부자라고는 하는데 처음 듣는 이름이길래 궁금해서 읽게 된 경우다. 죄송 할 일이 또 있다. 스노우폭스라는 브랜드 네임이다. 나름 광고로 업을 삼고 있고, 나름 마케터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스노우폭스는 처음 듣는다. 브랜드 로고가 엄청 예쁜데 처음 본다. 로고가 너무 예뻐 화장품이나 향수를 파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도시락을 파는 곳이라고 했다. 여러 번 죄송할 따름이고, 민망한 순간이다. 어쨌든 그건 그렇고 책으로 넘어가보자. 수 천억 대 자본가인 김승호 대표가 쓴 책이다. 일반적인 직장인도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지만 무엇보다 창업을 .. 2020. 11. 2. [책] 혼자하는 공부의 정석 - 한재우 나는 원래 혼자 공부하기를 좋아했다. 도서관에서 친구랑 떠드는 공부법이나 문답을 통해서 지식을 확장시키거나 하는 공부법을 좋아하지 않았다. 몇 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째는 시끄러운 걸 좋아하지 않아서고, 둘째 배운걸 삼키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 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이야기를 할 친구가 없었다. 공부에 큰 관심이 있었던 친구가 주변에 없었다. 적당한 성적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의 친구들만 있었다. 위와 같은 공부 방법을 할 친구가 없어서 싫어하게 된 것일수도 있다. 이유가 어쨌든 지금도 혼자하는 공부가 편하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도 혼자 할 때가 많다. 나같은 경우에는 공부하는 시간을 매우 오래 잡는다. 물론 집중하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오랜 기간 공부하는 .. 2020. 10. 28. [책] 스카이엠, 한철호 - 그리스로마 신화 1편 SNL 코리아에서 권혁수가 패러디 한 그리스로마 신화를 잘 알 것이다. 짤로 돌면서 권혁수는 물론 만화 영상까지 이슈가 됐었다. 만화 장면은 과거 즐겨봤던 올림푸스 가디언 만화 에피소드 중 하나였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god가 OST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한 만화였다. 당시의 나는 올림푸스 가디언의 추종자였다. SBS에서 방송했던 만화 영상을 꼬박꼬박 본방을 사수했고, 만화책도 사 모았다. 한 때의 추억으로 자리잡을 찰나, 길을 걷다 우연히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한 그림을 봤다. 오랜만에 그리스로마 신화를 보고 싶었다. 자주 이용한 리디북스 어플리케이션을 들어갔다. 아쉽게도 올림푸스 가디언의 그리스로마 신화는 없었다. 그나마 비슷한 만화가 지금 읽은 그리스로마 였다. 아쉽지만 그래도 읽기 시작했다.. 2020. 10. 9. [책] 김영민 - 공부란 무엇인가 얼마남지 않은 추석 연휴,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늘 방문하는 yes24에서 서핑을 하고 있는 와중, 예쁜 커버와 제목이 눈에 띄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보면 알겠지만, 일러스트처럼 깔끔하고 감각적인 이미지였다. 내가 가장 관심 있게 생각하는 "공부"라는 주제를 제목으로 턱하니 달고 있었다. 이것은 안살래야 안 살 수 없는 책이었다. 곧바로 구매했고, 계획했던 대로 추석에 읽고 있다. (원래라면 고향을 내려갔어야 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번은 포기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공부란 무엇인가 뿐만 아니라 다른 책도 구매했다 ㅎㅎ 이거 쓰고 다른 책 읽어야 겠다 ㅎㅎㅎ) 지금은 책을 다 읽고 글을 쓰는 중인데, 책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나는 분명 공부에 관한 책이라 하길래,.. 2020. 10. 2. 이전 1 ··· 3 4 5 6 7 8 9 ··· 21 다음